전문가칼럼

은퇴자들 투자성공보다사기안당하는게 더 중요
작성자 : 박상언     등록일 : 2017.07.26     조회수 : 2616

퇴직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경우 재산을 모으는 재테크 보다는 재산을 지키고 사기안당하는 방법에 대해 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특히 군인과 선생님 처럼 사회물정을 잘 모르는 직업군일수록 퇴직금을 한방에 사기당하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더 신경써서 강의 준비한다.

 

평범한 샐러리맨들이 1억원이라는 재산을 모으기는 10여년이상이 걸리지만 사기꾼에 걸려

귀중한  을 날리는데는 몇일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부동산 전문가라 불리우는 필자도 얼마전 학부때 친했던 학교 선배로부터 억대 금전사기를 당한적이 있다. 변호사가 5년째 노력하고 있지만 사기를 치기 위해 미리 재산을 빼돌려서 한푼도 못 받고 있고 그 선배라는 작자는 지금도 호의 호식하고 있다.

 

50대 이상 연령대, 사기꾼에 취약

 

사기는 주로 사회물정을 어느정도 안다고 하는   50세 이상 성인분들이 많이 당하고 있다.

50대 연령대가 사기에 취약한 이유는 미국 UCLA 심리학과의 연구팀이 미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한 2편의 논문을 보면 알수 있다. ‘전측뇌섬엽부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 부위는 신용할 수 없는 얼굴을 판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니 사람 보는 눈이 흐려지는 것은 필연이다.

 첫 실험은 55~84세의 성인 119(평균 68)과 젊은이 24(평균 23)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에게 30명의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얼마나 믿음직하며 다가갈 만한 사람으로 보이는지 평가하게 했다. 얼굴 사진은 객관적으로 볼 때 믿음직한’ ‘그저 그런’ ‘신용할 수 없는3종류를 골라서 제시했다. 그 결과 양측의 평가는 신용할 수 없는얼굴에 대해서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나이 든 층은 젊은 층에 비해 이런 얼굴을 더욱 믿음직하며 다가갈 만하다고 판단했다. 연구팀은 신용할 수 없는 얼굴에는 쉽게 알아차릴 만한 단서가 나타나 있는 데도 나이 든 층은 이를 간과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실험에선 얼굴 사진을 보는 사람들의 뇌를 기능성MRI로 촬영했다. 참가자는 55~80세의 성인 23(평균 66)과 젊은이 21(평균 33)이었다. 분석 결과 젊은 층은 이 과정에서 전측뇌섬엽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할 수 없는얼굴을 볼 때 특히 그랬다. 하지만 나이 든 층은 해당 부위의 활동이 미미했다. 연구팀은 젊은 층의 뇌는 조심하라, 여기에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는 경고 신호를 보내는 반면 나이 든 층의 뇌는 그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사람의 재정적 판단능력은 50대 초중반부터 쇠퇴하기 때문에 항상 투자하기전에는 공신력있는 전문가와 미리 상담을 하는게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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