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현금 부자들은 오히려 불황을 즐긴다?
작성자 : 박상언     등록일 : 2019.10.07     조회수 : 2704


우량자산은 길게 보고 매입할 때

 

바람이 강하게 불 때야말로 연을 날리기에 가정 좋은 시기다

 

 일본이 2차대전 당시 진주만을 공격했다. 당일 일본 증시는 하한가를 맞았다. 이날 한 증권사에서 하한가 주식을 대거 매입했고, 거래소는 문을 닫았다. 패전 후 증시가 개장하자 주식이 폭등했고 하한가에 주식을 매집했던 증권사는 돈을 벌어 최고의 증권사가 되었는데 바로 노무라다. 마찬가지로 필자도 주식시장이 부 변수 즉 브렉시트나 트럼프 당선, 북한 문제로 급락할 때마다 배당이 증가하는 회사를 눈여겨보면서 꾸준히 매집해, 수억 원의 배당금도 받고 대주주 위치까지 오른적이 여러 번 있다. 주식투자 격언 중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잘 알다시피 수요가 크게 없어 가격이 싼 겨울에 “ 밀짚모자를 미리 사두었다가 여름 성수기에 팔면 이문을 크게 남길 수 있다"라는 말이다.

 

 현정권에서는 국내외적인 정치 경제 상황은 개인이든 기업이든 투자하기에는 역대 최악의 환경이지만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럴 때일수록 알짜 매물을 잡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 필자 주변 현금 부자들은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더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대하는 분들도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질마다 헐값에 자산을 매입, 호황기에 잘 팔았거나 유지해 현재의 부를 유지했다. 미래가 너무 안 보일 때 모든 것을 포기하는 일반인들과는 다른 점이다.

 

 필자가 근래 들어 자산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 중의 하나는 일반인처럼 시장 트렌드를 재빠르게 파악, 부동산에 장기투자하면서 도심권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용 부동산 시행에 직간접적으로 참여, 자산을 늘릴 수 있었다. 물론 주식투자도 나름대로 성공했는데 미래를 이끌 산업섹터 군의 배당주처럼 안정적인 주식에 장기 투자했다. 그 결과 종합소득세와 대주주 양도세까지 정확히 납부해 국가 세수에도 기여했다. 즉 부동산의 경우 남들이 다 하는 일반적인 매매 방식으로 시장 흐름에 맡겨 오르기를 기다리는 것은 1차적인 투자방법이다. 하지만 시장 흐름에 맞는 상품으로 개발해서 분양이나 매매 방식 즉 공급자의 위치에 서는 게 더 빠르게 부를 쌓는 지름길이다.

 

[앞으로 10, 살아남는 부동산 사라지는 부동산(박상언 저)] 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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