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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4-11 조회 : 2993 추천 : 4
 
변덕심한 場서 고수익 노리는 ELF
 

   
신 현 규  
매일경제신문 기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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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최근 투정이 심하다. 도대체 투자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글로벌 주식시장도 당분간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탄탄할 것이라 믿었던 중국도 기업 실적에 대한 염려에 위축돼 있다. 올림픽 이후까지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조심스럽게 자금을 집행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과 미국 증시 영향을 직격탄으로 받는 한국 증시는 더 불안하다. 원자재는 너무 많이 올랐다. 채권? 현금? 이제 투자자들은 5% 초반대 수익률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그러나 늘 보다 나은 답이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에 수익률도 커진 상품이 있다고 지적했다. 바로 주가연계증권(ELS) 또는 그에 투자하는 주가연계펀드(ELF)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ELF들은 15~20%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 주종을 이룬다. 물론 원금손실 위험도 있지만 ELF는 잘 선택하기만 한다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 사모 ELF를 활용하라

= 일반투자자들은 공모형 ELF만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은행이나 판매사에서 특정 기간을 정해 놓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ELF에 가입하는 것이다.

하지만 공모형 ELF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먼저 사모형 ELF에 비해 제시하는 수익률이 낮은 경우가 많다. 공모형 펀드는 아무래도 사모형 펀드에 비해 같은 조건이라도 제시해 줄 수 있는 수익률이 작을 수밖에 없다. 또 공모형 ELF의 경우 기준가격 설정일을 투자자들이 정할 수 없다는 점도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기준가격의 50% 밑으로만 안 떨어지면 15% 수익을 주는 ELF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공모형 ELF는 오늘 가입하더라도 며칠 뒤에 기준가격이 결정된다. 가입한 날은 삼성전자 주가가 40만원밖에 되지 않아 안심하고 ELF에 가입했는데 갑자기 기준가격이 결정된 날에는 50만원으로 뛸 수도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원금손실을 볼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는 셈이다. 반면 사모형 ELF의 경우 기준가격 결정이 즉각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사모형 ELF는 공모형 ELF에 비해 장점이 많다. 사모형 ELF는 통상 20억원 이상 단위로 모집된다. 그러나 1억원가량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거래하는 PB나 ELF 판매사를 찾아가 사모형 ELF로 설정된 것이 있냐고 물어보고 자금을 함께 투자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판매사와 운용사 입장에서는 큰 무리가 없기 때문에 흔쾌히 응낙할 가능성이 높다.

◆ 기초자산 종목 찍기가 '알파와 오메가'

= ELF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자산 찍기'다. 최대한 앞으로 주가가 떨어지지 않을 종목을 골라야 한다. 이는 대부분 ELF들이 '주가가 어느 수준 밑으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수익을 지급한다'는 구조로 짜여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통 ELF 상품의 만기가 1~3년이라 이 종목 주가가 앞으로 얼마나 떨어질지 예측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보자. '동양2Star2Y파생상품투자신탁73-1호' ELF의 경우 포스코와 SK에너지 두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앞으로 6개월 뒤 두 종목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에 비해 70% 밑으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연간 기준 13.5%(6개월 수익률 6.78%)를 지급한다.

만일 두 종목 중 하나라도 70% 밑으로 떨어졌다면 12개월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12개월째가 됐을 때 두 종목 모두 기초자산의 주가가 기준가격 대비 65%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역시 13.5%를 지급한다. 그런데 과연 포스코와 SK에너지가 1년이 지날 때까지 주가가 지금의 65% 수준으로 떨어질지는 판단하기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주가 그래프와 종목의 기업분석 보고서를 본 다음 절대 저평가 상태에 들어갔다는 판단이 들 때에만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과거 수익률 어땠나

=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상환된 공모형 ELF 842개 중 681개(81%)가 연환산 수익률이 10~20% 구간에 있었다. 개별 ELF들의 설정액을 기준으로 가중평균한 ELF의 연환산 수익률은 12.06%다. 공모형 ELF에만 투자했다고 하더라도 꽤나 짭짤한 수익이 들어왔던 셈.

그러나 원금손실이 발생한 ELF도 15개 있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과거 삼성SDI, 현대차 등을 기초자산으로 했던 ELF들이 원금손실을 기록했던 사례도 되새길 필요가 있다. 'ELF도 분산투자를 하라'는 얘기다.

[신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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