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와 해양경찰청이 `제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1999년부터 매일경제신문과 부즈&컴퍼니가 수여해온 `지식혁신대상`(옛 지식경영대상)과 행정안전부 `지식행정대상`을 하나로 묶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을 대통령상으로 승격했다.

대상을 받는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는 노조는 물론 계열사와 협력업체까지 지식 교류를 강화해 세계적인 지식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장거리 도서지역까지 흩어져 있는 내부 조직원들을 체계적인 지식행정으로 묶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낸 점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은 공공기관ㆍ민간기업 부문에서는 포스코ICT와 한국도로공사가, 행정기관 부문에서는 창원시가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는 올해 세계지식포럼 기간인 10월 11일 서울 워커힐그랜드쉐라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송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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