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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과 환율의 관계는? |
2014.0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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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TEST 기출문제 Q. 아래 설명에서 빈칸에 들어갈 용어로 가장 적합한 것은? 최근 전 경제부총리 A씨가 한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한마디했다. "나라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A) 대신 (B)을(를) 선택하겠다. (B)을(를) 내리면 수출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염려가 있지만 지금까지 많은 기업이 높은 (B)와(과) 낮은 (A) 덕분에 수출 증가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동안 이익도 많이 내서 견딜 힘이 있다." 
▶ 해설 중앙은행이 해야 하는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높은 물가 상승은 소득 불균형 정도를 악화시킬 수 있고, 시장 불확실성이 증가해 기업 투자를 위축시킬 수도 있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인플레이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통화량 같은 거시변수들을 조절하는 '물가안정' 정책을 실시한다. 중앙은행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시중에 유동성을 감소시키는 정책을 사용한다. 채권시장에서 국공채를 매각해 통화량을 감소시키거나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정책이 그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체 경제에서 해외 부문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높은 만큼 환율 변화에 따라 물가가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정부는 원ㆍ달러 환율을 인하해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다. 가령 원화가치가 상승해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던 석유ㆍ철강 관련 제품들 원가가 낮아져 상품 가격을 인하시킬 수 있다. 그러나 물가 안정을 위해 원화가치를 상승시키는 (명목환율 하락)환율정책은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수해야 한다. 정답은 ①. [최병일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함께 풀어봅시다'에 게재된 기출문제 및 예제의 저작권은 매일경제신문사에 있습니다. 이를 허락없이 무단으로 전재·복사·복제·출판·강의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해 복원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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