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대만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인공보형물을 넣어 코를 높이는 수술을 받고 있으나 대만인들의 코에 적합하지 않아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대만의 중국의약대학 부설 성형외과 장자닝(張家寧) 주임이 경고했 다.

장 주임은 대만인들이 한국으로 가 코 성형 수술을 하면서 큰 인공보형물을 끼 워 넣어 귀국 후 코에 맞지 않아 빼내어 버리고 작은 것으로 바꾸거나 균에 감염되 는 사례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대만 유력지 연합보가 17일 보도했다.

그는 한국에서 수술받은 대만인 중 귀국 후 코 인공보형물이 바깥으로 드러나고 통증이 심한 사례들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주임은 코에 넣는 인공보형물 등 한국에서 사용되는 많은 끼워 넣는 자재들 이 대만인들의 얼굴 수요에 반드시 맞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얼굴 뼈깍기 수술은 비교적 잘 하지만 나머지 부위 수술은 특별히 전문적이지 못 하며, 수술 기술도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장 주임은 한국 성형 의사들 간에 성형 기술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한국에서 받은 성형 수술 부위에서 부작용이 자주 생기는 원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