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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hfkddl 작성일 2017-03-02 15:36:31 추천 0 조회 538
제목 법치와 애국시민 김평우 변호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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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께서 3월 2일자 매경 A35면에 글을 쓰셨더군요. 이와 관련하여 김변호사님께 말씀을 전해드릴 통로가 없어 매경에 글을 씁니다.

먼저 김평우 변호사에게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제 아이들에게 공부 잘하라고만 가르쳤는데 최근 들어서는 밝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머리만 똑똑한 사람을 가르쳤던 제 지난날의 교육방법을 고치고 있는 중입니다. 경기고, 서울법대, 하버대 나오면 뭐합니까? 밝은 눈을 못가졌는데요.

저는 변호사님의 놀라운 머리와 경력에 비하면 참으로 하잘 것없는 소시민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밝은 눈과 지혜에 관해서는 변호사님보다 낫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 이유는 그렇습니다. 변호사님은 법조인 아닌가요? 그렇다면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헌재의, 아니 법의 존엄성을 알고 있을 것이고 아무리 뛰어난 머리를 가진 변호사님이라도 헌재와 그 법의 존엄성을 훼손해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아침 글을 보면서 오히려 헌재와 법을 훼손하는 말씀과 행동을 서슴치 않으시니, 어찌 변호사님을 밝고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스스로 오늘 신문에 법치와 애국시민이라고 쓰심을 보았습니다. 변호사님이 말씀하시는 법치와 애국시민의 뜻은 무엇입니까? 법치라 함은 법을 지켜야 한다는 뜻인데 탄핵기각 단체에 가서 스스로 헌재와 헌법정신을 훼손하면서 법을 어기고 있고 애국시민이함은 폭력적이고 막말을 하는 사람이 가까이 할 수 없는 단어이지 않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을 지키고자 하는 변호사님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헌재와 헌법을 훼손하지는 마십시요. 아무리 뜻이 훌륭해도 수단이 잘못되면 그 뜻도 잘못된 것입니다. 저는 탄핵인용과 기각을 말씀드리기 전에 수단과 행위를 고민하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용하면서 차분한 촛불과 막말을 말하는 태극기..... 변호사님이라면 누구의 행위와 수단이 더 아름답다고 하시겠습니까? 변호사님의 행위와 생각과 뜻이 정당하다면 앞으로는 막말과 과격한 행동을 삼가하셔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헌재의 결정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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