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을 앞두고 파주우체국 미담사례입니다. 위탁택배작업장 설치로 연간 2억원 절감하고 작업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민주노총전국택배노조우체국본부(이하 택배노조)와 우정사업본부는 위탁소포배달문제로 항상 티격태격하고 있습니다.
추석절을 앞두고 택배물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다시 택배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여건이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택배노조와 우정사업본부간 협업 미담사례가 있습니다.
파주우체국은 택배노조 작업장이 오산리창고, 파주우체국, 고양우편집중국 등 3곳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오산리 작업장 임차료 37백만원, 고양집중국과 오산리작업장 오구분위탁소포 운송비 162백만원 비용 손실 등
연간 총 2억원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위탁소포구분작업장 3곳에서 오구분물량을 서로 주고받기 위해서 차량을 매일 운행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오산리작업장 18명이 작업하고 있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냉난방시설도 없어서 혹서기 혹한기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파주우체국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연초부터 위탁택배노조와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통합작업장 설치를 위해 같이 많은 의견을 모았습니다.
2021. 1월 파주우체국 주차장에 소포위탁 구분작업장 설치 추진 중기재정계획안 제출
2021. 6월 경인청장에서 설치필요성에 대한 업무보고
2021. 8월 경인청 우정사업국장에세 현장확인, 설명회 개최
2021. 8월 사업안 확정하고 현재 기재부와 2022년 사업예산압 협의 중입니다.
파주는 위탁소포배달원이 32명입니다. 고양집중국 10명, 파주우체국 4명, 오산리작업장 18명이 분리되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계속 지속되어 오다가 올해 파주우체국 이모 우편물류과장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드디어 2022년 예산사업을 유치하게 된 것입니다.
파주우체국내 주차타워를 건립하여 1층을 통합구분작업장으로 활용계획이며, 공사사업비 예산은 26억원입니다.
위탁택배노조와 우정사업본부간 좋은 협업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