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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이 채 상병 수사를 바르게 할 수 있을까?
작성자김성진 작성일2024-05-23 02:58:17 추천1 조회116

이 사건 수사에 투입된 공수처 검사는 3명에 불과하다. 오 처장은 수사 경험이 전무한 판사 출신이고, 수사 지휘계통인 공수처 차장은 공석 상태다.

여러 면에서 공수처가 대통령실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는가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야당과 시민사회가 채 상병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배경이다.

채 상병 사망 1년이 되는 오는 7월이면 이 사건과 관련한 대통령실·국방부·해병대 관계자들의 통신 기록 보존 기한이 지난다. 공수처가 이 자료들을 확보하는 건 특검 수사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매김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스스로 존재 이유를 부정한 사례로 기록될 수도 있다. 오 처장은 이 수사에 조직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