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은 '사격 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를 국민의힘으로 영입했다. 진 이사는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시간"이라며 정치에 뛰어든 이유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진 이사를 비례대표로 출마할지, 우선 추천 지역에 공천을 줄지 협의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정치권은 총선 앞두고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포츠 스타들 영입해왔는데 재선 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스포츠 스타가 정치계 스타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와 정치와는 이해관계가 적다는 것이다.

물론 진종오가 정치계에 들어와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계획이 있었다면 문제는 달라질 수 있겠으나 잘못하면 스포츠에서 얻은 명성마저 흐려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