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대학교수보다 더 존경받는 직업은 없다. 대학교수가 정계에 들어가면 정치인들의 이용 대상만 될 뿐이다.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인재 영입이라는 미명 하에 대학교수들을 끌어드리는 것 같다.

그러나 이용물이 된 최후에는 불명예스럽게 퇴진하여 대학 교수직마저도 잃게 된다는 사실이다. 신세 망친 교수들이 한두 명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지성인은 행동 면에서 철학적 지성미가 흘러야 하는데 권력형 입신출세에만 온 정신이 쏠리고 있어 지성인이라 자처하는 인간들을 보는 국민의 눈초리는 매섭다는 사실이다.

정계로 들어가는 교수들이 사리사욕의 목적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애국심의 발로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