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재도 영원할 수 없기에, 죽음 앞에는 재산도 명예도 지위도 모두가 의미 없는 것이라 한다면 지금 정치권의 치열한 싸움은 철학의 부재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우리 전직 대통령들의 퇴직 후 상태를 보면 대다수 불행한데도 대통령을 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열하게 싸우는 저의가 참으로 한심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지금 불명예스러웠던 전직 대통령들의 외침은 ‘나 여기 살아 있소’ 라는 모습으로 비치어 그들의 인격이 실로 한심해 보이기까지 하다는 것이다.

정치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희생 봉사하겠다는 각오의 움직임이 보여야 하는데 지금 우리 정치인들은 그런 모습이 전연 보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