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를 보면 북한 김정은 정권이 신무기를 개발하는 등 도발 강도를 높이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우리로서는 긴장해야 할 사안이다.

하루가 멀다고 미사일을 쏘던 북한은 지난해 10월 ‘핵 선제사용’을 법제화했고, 지난 9월엔 ‘핵무기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했다.

김정은이 한반도 지도를 펼쳐놓고 남한의 타격지점을 가리키는 사진도 여러 차례 공개됐다. 유사시 북한군 포탄이 우리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하는데, 우리가 그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의문이다.

북한이 불시에 남한 즉 서울을 침범했을 시 방어할 준비가 되어있는지가 의문이며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선제공격은 아니어도 무방비 상태에서 당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