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와 병원간의 부정부패
누구를 위한 보험회사인가?
누구를 위한 병원인가?
오갈데 없는 교통사고 환자

지방에 사는 4학년 대학생입니다.
5월초 교통사고(제일 안좋다는 뒤에서 받힌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 병원신세를 지고있습니다.
3~4개월정도 양방병원에서의 입원및 통원치료를 받다가 호전이 늦어져서
한방병원으로 갔는데 의사선생님말씀이 목이 상당히 안좋다고 추나치료 30번 정도 받으면 될꺼라고 했는데(여기서는 저의 상태에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근데 병원측에서는 보험회사 지불보증 문제로 일주일에 2번, 2주 밖에 진료를 못해준다고(합이4번) 다른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지방엔 병원이 별로없습니다.)

차라리 먼저 합의를 보고 그 금액으로 치료받는다면 치료해줄수있다고하면서
병원 원무과장이 보험회사에 전화해주겠다고 합의 하라고 했습니다.

LIG손해보험 홍성지점 대인담당자(고명희과장)가 제시한 금액은 120만원...
앞으로 통원치료 예상금액(원무과장의 말)이 100~120만원인데...

이금액으로 합의 하기싫으면 법적인 절차를 밟던지 손해사정인을 구하세요
이렇게 대놓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돈은 둘째치고 치료는 제대로 해줘야할 것 아니냐고 했더니
보험회사 약관이 그렇게 되어있다고 원래 그런거라고 해볼테면 해봐라란 식으로 나옵니다.

본사콜센터에 전화해도 상담원이 얘기만 들어줄뿐 자신들이 해결해 줄부분은 없다고 합니다. 담당자와 절충하라고합니다.
피해자는 도대체 어디가서 도움을 청해야하는지...

저희는 100%피해자이고 전 건강해서 병원한번 안갔던 25살 학생입니다.
요즘 보험회사와 병원간의 부정부패로 횡포가 심하다는 것은
예전부터 모두가 알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예전엔 보험회사와 병원간에 뒤에서 짜마추더니 요즘엔 아예 환자 보는앞에서
니들이 해볼테면 해봐란 식으로 부정부패를 일삼습니다.
보험약관이 그러니 어쩔수 없다.. 다른병원으로 가볼테면 가봐라...

누구를 위한 보험이며 누구를 위한 병원인것입니까?
교통사고 후유증은 평생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말은 보험회사와 병원간의 부정부패로 인해 제때 치료를 못받은 환자들이 많아서 그런말이 생긴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암도고치는 세상인데 그까짓 교통사고 치료를 못고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교통사고환자는 어디에서 누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까?
힘없고, 돈없고, 빽없는 서민은 아파도 참고, 억울해도 참아야 하는세상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