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흥미롭게 보게 되는 스타 재테크를 비롯 매경 ECONOMY를 통해 펀드의 동향 및 주식 시장의 흐름 등 나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 되는 재테크 정보를 얻게 된다. 대학생 신분으로서 아르바이트, 인턴쉽 등을 통해 약간의 사회 경험을 맛본 나로서는 고등학생 때부터 모아 만기가 찬 적금을 비롯해 아르바이트 월급과 용돈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적립식 펀드 투자는 갈수록 흥미가 붙고 수익도 나쁘지 않아 나름대로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금은 약 10개의 펀드에 가입 해 있는 상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투자 방식을 반성해 보자면, 전적으로 투자 상담가의 말에 의존한다거나, 유행 타는 펀드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
쉽게 말해 '맨 땅에 헤딩'해왔다.

'재테크'란 단어는 이제 사회인들만의 단어가 아니다. 대학생으로서 우리들에게 맞는 '용돈 투자'열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아르바이트 월급이며 용돈 등으로 '경제 공부'와 '수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대학생들의 '용돈 투자'에 대한 정보 및 조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언론과 인터넷 상의 정보들은 가득하지만, 주로 고정적 수입이 있는 직장인들의 시각에 맞춰진 글 뿐이라는 점이 아쉽다. 간혹 기획기사를 통해 대학가의 투자 열기를 비춰주는 경우는 많지만, 그뿐이다. 대학생에게 맞는 투자 정보를 꾸준히 얻기란 쉽지 않다. 열기 높은 대학생 투자자들을 위한 깊이있고 전문적인 섹션을 매경 ECONOMY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