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도로관리 철저로 교통사고 예방을........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 국도와 지방도로를 운행하다보면 도로표면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아스콘이 일부 떨어져 나간곳도 있고 지반이 내려앉아 갈라진 곳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처럼 도로표면이 갈라지고 지반이 내려앉게된 주원인은 대형화물차량의 과적운행이 가장크고 또한 폭우등으로 인한 아스콘의 접착력이 약해져 도로가 피인곳등이 많아 이를 관리하는 지자체와 도로관리청에서 도로 표면에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하면서 갈라진 곳과 연약한 지반에 대한 보강공사를 하지않고 그냥 아스콘만 덧씌우고 있다는데서 비롯된다.

얼마전 실제로 도로 주행중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진행하는 차량을 피하려고 도로변에 급정지한적이 있다.
그 차량이 당시 중앙선을 넘게된 이유는 도로가 파손되어 아스콘이 떨어져 나가 움푹파인 곳을 피하려고 했던 것이다.

사실 차를 운전하면서 이같은 일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그 이유는 도로가 파손된 곳을 잘못 지나게 되면 타이어가 파손되어 교통사고를 당할수 있고 차량 하체 부위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최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원인을 분석하여 도로에 신호기와 표지판 등을 증설하고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아물이 많은 교통신호기와 안전표지가 설치된다고 하더라도 교통사고를 막을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도로를 관리하는 지자체에서도 도로파손도 교통사고의 원인임을 감안, 갈라진 곳과 움푹 파인 곳에 대한 보강공사와 도로관리를 철저히 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광주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노정훈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