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이사온지는 2달이 다 되어갑니다

이사온 첫날부터 그 전 집주인이 받던 매일경제가 배달되었고

전 상도동 매일경제 지점에 전화해 신문배달을 그만해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그쪽의 대답은 "알았다"였습니다

그 이후로 신문은 계속 배달되었고 전 그 이후로도 몇 번이나 신문배달지점에

전화를 해야했습니다

그 이후로 한달이 지났고 신문은 저희 집앞에 계속 쌓여만 갔습니다

수거도 안한 우편물이 집앞에 쌓이는 게 빈집같아 보여 도둑이 들까 불안하고 걱정스러웠지만

제 의지와 상관없이 배달되는 신문을 제가 볼 수도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 쌓아두다

일주일에 한번씩 쌓인 신문을 모아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배달원은 저에게 수금하러 왔다면 신문값을 달라고 했고

전 제가 배달시킨게 아니라고 하고 다시 20일이 흘렀지만

여전히 저희집앞엔 신문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오늘아침에 다시 한번 전화해서 배달을 끊어달라고 했더니

건성으로 알았다며 짜증을 내는 것이 아닙니까

신문은 돈 아닙니까? 종이몇 장에 지나지 않아도 수십장이 수십일을 쌓여서

쓰레기 밖에 되지 않는대도 계속 던지고 가버릴실 건가요?

보지도 않고 대금도 치뤄지지 않는 신문을 매일 주고 가는 매일경제!!!

경제지 맞습니까!!!

정말 화가 납니다

좋게 말해서 풀수 있는 문제가 이렇게 까지 돼야하는지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