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골학교를 다니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저희집은 경남 하동에서 소규모의 목장을 하고 있습니다.
산업화가 시작되기 전만해도 소를 키우며 농사를 짓는 농가에서는 자식 농사에서 노후까지 풍년으로 어꺠춤을 얼싸 안을수 있었는데 이제는 이말이 무색할 만큼 옛 이야기가 되어 갈수록 흉년이 되어버리는 농촌 현실
설상가상으로 세계무역기구로 상품과 서비스를 넘어서 이제는 농촌의 핏줄이고 밥줄인 농수산물의 시장개방까지 함으로써 점점 농촌이 살아가기 힘겨워집니다.
계속 블록화가 되는 이 시점에서 힘없는 농민들은 마지막 희망의 빛으로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하고 오늘은 국경을 넘어 홍콩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떠올랐습니다.
농민들의 마지막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초지일관 미동도 보이지 않는 정부
오히려 정부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색깔이 많아 타인에게 그 빛깔이 탁하여 불쾌함과 피해를 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낯빛을 주장하는 정치인들 때문에 나라가 시끄럽고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이 작디작은 땅덩어리에서 그것도 언제 찌를지 모르는 창살 같은 휴전선의 예민한 경계로 하여금 불행하게 살아가는 이 현실도 안타가운데 지금 우리나라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사진에도 보이듯이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입니다.
한누에 알아볼 수 있듯이 어미의 새끼는 한 마리도 없습니다 어미와 새끼는 서로 다른 몸색을 가지고 있고 새끼들도 모국이 서로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울타리 아래서 가족처럼 서로 혈육의 정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미는 자기새끼 마냥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고 새끼들은 먼저 먹을 거라는 모난 시선도 없이 서로 양보하며 어미젖을 빨고 있습니다.
어미는 자기를 희생하면서 4마리의 새끼소를 건강하게 잘 키웠습니다. 지금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또 새끼들도 어미를 잘 따르고, 싸우지 않고 서로 양보함으로써 한 마리도 죽지 않고 4마리가 다 살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누가 먼저라 할것 없이 조금더 높은곳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있는 자에게는 서로 헐뜯고 무너트리지 못해 환장한 사람처럼 서로에게 악한 친구가 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차라리 맹수가 되면 서로에게 큰 발전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될텐데 말입니다. 맹수 같은 친구는 단지 몸을 상하게 하고 그 사람에게 총 쏘는 기술을 배워주고 서로 살아남는 법을 배워 함께 성장하지만 악한 친구는 사람의 마음까지 파멸이켜 더 이상 일어설려고 하는 자랍 함을 잃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제는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싸움없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짐승보다 못해서야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