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한 일교차로 인해 발생되는 짙은 안개는 운전자로 하여금 몇 미터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시계를 매우 불량하게 만들어 쾌적해야 할 출근길이 거의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짙은 안개는 운전자로 하여금 가시거리를 좁게 만들어 위험한 상황을 가중시킨다.
안개는 지표면 부근에 있는 공기덩어리가 냉각되면 공기 중에 포함되어 있는 수증기는 포화상태를 넘어서게 되는데 공기 중에는 항상 충분한 수의 응결핵이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 응결핵을 중심으로 하여 미세한 물방울이 생겨 되는 것이다.
이런 시계 불량한 안개길 도로운전은 방어운전만이 최선책이다.
그러므로 운전자는 차끼리 서로 잘 볼 수 있도록 차폭등, 비상등, 안개등 등 켤 수 있는 모든 등화장치는 다 켜서 서로의 위치와 상태의 식별을 쉽게 해야 한다. 또한 안개길의 안전속도는 가시거리 내에서 정지할 수 있는 속도여야 하며 근접거리에서 돌출하는 장애물에 즉각 반응할 수 있는 속도와 자기차선을 잘 지켜가는 것과 자기차선을 이탈하여 내차선으로 침범하는 차에 대한 방어해야겠다. 특히 커브길의 경우 경적을 울려 상대차에 내 존재를 알려주며 자동차의 전방과 목표점과의 시각적 편차를 효율적으로 극복하며 창문을 조금 열어 외부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과 오른쪽 또는 자기 앞의 차선을 잘 보면서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 군산소방서 119구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