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장에서 기술개발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저희 회사가 산업용 버너를 만들기 시작한지가 5년전입니다.
버너가 사양 산업이라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았습니다.

고유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년전부터 저희 공장에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고맙고 힘이 났지요. 하지만 환경론자 집단을
가장한 다단계조직, 돈많은 기업가를 가장한 사채기업 사냥꾼,
또한 기술과 기술자들을 편취하기 위한 사람들...
실제 1,2년 동안 많이도 시달렸습니다.
지구상 어떠한 문헌에도 나와있지 않은 기술, 신에너지, 이러한 것이
조금씩 알려지자 연구소 사람들, 석유대리점, 버너제작회사,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저희를 경계하고 악소문을 내고, 심지어는
비슷하게 만들어서 실패하고, 나중에는 그들로 인해서 오히려 힘이 나더군요.
아.. 우리 기술이 정말 대단한가...

그러나 저희 회사 및 기술자들은 하나하나 실험하고 인증받고, 제작하고
수많은 원료를 연소시키고, 성공하고, 봉급이 제때 나오지 않아 괴로웠지만
사명감과 성취와 앞날의 희망으로 지내왔습니다.

저희 회사와 좋은 사이가 있는 사람들이 있고, 저희 회사와 불편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토록 개인의 악감정을 대중이 보는 매체의 게시판에 올려 압력을
가해 목적한 바를 이루고자 하는 것은 비열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의 기사에 대하여 악플을 게시한 사람 및 조직에 대하여
저희들은 결코 굴하지 않고 정정당당히 대처할 것입니다.
살고있는 이땅의 환경과 산업의 경쟁력을 위하여 천거해 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잠시 오해하겠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습니다.

저희 회사에 대한 기사 하나로 심려를 끼친 것은 죄송하나, 사회 정의 및 상도의가 살아있고, 작은 어려운 회사가 꿋꿋이 자라나는 것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혹독한 시련속에서 결코 굴하지 않고 법과 준칙으로 대처해 나갈것입니다.

지파이어 대표 서 영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