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신문 애구독자 대학생입니다.
지금까지 한 6개월 정도 구독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신문의 정보나
매경에서 출판하는 책들에 대해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매경에서 주장하는 신문 미디어의 생존에 역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그런데 얼마전에야 친구 중에 대학생 50%할인 혜택 있다고 듣고 지역 배달국에
연락해서 대학생 할인에 대해서 문의했습니다. 변경을 하던지 아니면 끊고 다시 대학생 할인으로 구독신청하려구요.

지역 배달국이 매경의 독자적 배달국이 아니라 동아일보 배달국에 위탁해 하는것 같은데 그쪽에서 하는 말은,
처음 신청당시에 대학생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지 않냐고,
변경이 불가능하다고만 말하고,
지금 담당자가 없어 1주일 후에 연락을 주겠다더니,
2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재연락했더니,
또 다시 연락을 준다는 말만 하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재가입하면 될 것 같은데 그쪽에서 자신들 지국 수입이 줄어든다고 변경이 불가능하다고(왜 그런 얘기를 저에게까지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소비자에게 적절한 연락도 없고 불친절하게 본사에 불만제기하라고 하는 겁니다.
너무 화가 나서 기존 매경에 대한 좋은 감정도 떨어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구독 취소도 지금 고려하고 있습니다. 학교 내에서 한국경제신문 등이 무료로 나눠주는 마케팅 활동을 해도 매경 애독자이기에 받지 않았었는데 매경에서의 이런 서비스를 받으니 좀 어이가 없습니다.

대학생 50%할인은 매경에서 대학생을 위해서 제공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그 할인을 받기위해 구걸을 해야 하는건가요?
솔직히 얼마되지 않는 돈이지만 사람 기분 상하게 하더군요.

매경이 향후 경제신문으로 번창하기 위해서는 매경을 좋아하는 애독자들에 대한 서비스에 대해서 세심한 고려를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영분야에서도 이제 공급자 입장에서의 마케팅이 아니라 소비자의 편의에 맞춘 마케팅으로 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이런 불만을 해결해주시고 답변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부천 심곡지점으로 알고 있는데 그 지국 전화번호는 032-665-900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