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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논문 맞춤형 줄기세포 없었다"
작성자시민 작성일2005-12-26 10:26:01 추천27 조회295

서울대 조사위 DNA분석결과 "2ㆍ3번 줄기세포는 수정란" 결론
2004년 줄기세포ㆍ스너피 분석중…黃-盧-金 3자대질 검토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지난 주말 DNA 지문분석 결과를 전달받아 검토한 결과 "2 005년 사이언스 논문에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 려졌다.

조사위는 최근 3개 외부기관에 의뢰한 DNA 핑거프린팅(지문분석) 결과를 전달받 아 최종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사위는 22일 황 교수가 냉동보관한 뒤 해동하고 있다는 5개를 포함해 냉동보 관중인 세포 시료 9개와 배양중인 세포 시료 9개, 환자의 체세포 13종, 테라토마 3 종, 스너피 체세포 3종에 대한 DNA 검증을 외부기관에 의뢰한 바 있다.

조사위 관계자는 "24일 DNA 지문분석 자료가 나와 최종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 말했다.

조사위는 DNA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줄기세포임을 확인해 주는 테라토마(기형암) 단계까지 간 2ㆍ3번 줄기세포는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며 미 즈메디 병원의 냉동 잉여수정란 줄기세포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황 교수가 냉동보관한 뒤 해동해 제출한 5개는 초기 단계로 테라토마 단계까 지 가지 않았기 때문에 DNA가 체세포와 일치한다고 해도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보 기는 어렵다는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2005년 논문에 제출된 줄기세포 11개 중 2ㆍ3번이 맞춤형 줄기세포가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서 2005년 논문에는 줄기세포가 없었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 다.

그러나 2004년 논문에 제출된 줄기세포 1개와 복제개 `스너피'가 진짜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개인지 등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위는 25일 자정부터 `줄기세포 바꿔치기'의 당사자 중 하나로 지목된 김선 종 피츠버그 의대 연구원을 불러 `바꿔치기' 의혹과 줄기세포 진위 여부 등에 대해 서 집중 조사했으며 제럴드 섀튼 미 피츠버그 의대 교수(2005년 사이언스 논문 교신 저자)와의 논문조작 연관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위는 29일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에서 DNA 검증결과와 김 연구원에 대한 면 담 결과를 토대로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이르면 금명간 DNA 결과 등을 발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사위는 황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김선종 연구원 간의 진술이 엇갈림에 따라 필요할 경우 3자 대질조사를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