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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이 여교사들 성추행"
작성자시민 작성일2005-11-30 15:46:11 추천21 조회533

인천의 한 중학교 교장이 여교사들을 성추행했 다는 주장에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인천여성노동자회, 참교육 학부모회 인천지부 등 인천지역 10개 여성.교육단체 는 30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 모 중학교 여교사 A씨와 B씨 가 학교장으로부터 성추행, 성희롱을 당했다며 해당 학교장의 파면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A교사가 지난해 5월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했다가 숙소인 전주 모 호 텔에서 학교장으로부터 포옹과 키스를 당했고, 이후 교내에서도 수차례 포옹을 요구 받거나 성적인 모욕감을 주는 언행에 시달려왔다고 주장했다.

또 B교사는 지난 5월 학교장 가족의 병문안을 갔다가 병원 정문 앞에서 포옹과 키스를 당했고, 학교장이 교내에서 '미국식 인사'라는 명분 아래 수차례 포옹을 요 구했다고 이들 단체는 밝혔다.

두 여교사는 지난 9월 이런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에 제출했고, 지난 달 검찰에 학교장을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시교육청은 이들 교사의 주장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장은 "평소 교사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어깨를 두드린 사 실은 있으나 포옹이나 키스를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해당 여교사 들이 업무태만을 지적당하고 보직해임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교장은 또 "검찰과 시교육청 조사가 끝나면 모든 진상이 밝혀질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