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송정중학교는 방과후학교 우선 시행 학교라면서 학부모를 모아 놓고는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월.수.금 주3회 12시간을 가르치면서 195,000원을 받겠다고 했죠.
인근 학원보다 많이 비싼 수강료였어요.
** 이 액수는 교육청 단속 대상 입니다!

모 학원장님이 교육청에 가서 항의를 하셨답니다. 그래서 송정중학교 관계자들이 교육청에 불려 왔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서 195,000 이냐고 하니까 자신들도 시장조사 다 해보고 그렇게 결정한 거라고 하더랍니다.

어디를 시장조사한지 아십니까?
강서구에 있는 학교가 자신들하고는 관계도 없는 양천구 목동에 있는 연합회 소속도 아닌 이상한 학원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교육청에서 된통 야단맞았죠.
그래서 수강료를 내렸습니다.

초등학생 6학년들의 경우 150,000으로요.
그리고는 어떻게 한 줄 아십니까?
한 반에 22명을 몰아 넣는 것입니다.

왜들 그렇게 돈을 밝히시는지?
우리가 한 반에 22명씩 수용한다면 건물 임대료도, 인건비도 모두 반으로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도대체 참 이상한 학교입니다.
학교도 아닌 것이, 학교가 아니고 학원이라면 학원처럼 제대로 하던지, 제대로 못하면 싸기라도 하던지...

정체가 뭘까요?

한 반에 22명.
우리는 상상도 못하는 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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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소득층을 위한 "방과후 학교" 정책이란 실체 입니다!
*** 서민을 위한 정책????
*** 온 국민에게 알려야 합니다!
*** 이는 또 다른 빈부를 학교에서 조장하는 겁니다!
*** 형편이 좋은 학생은 남아서 방과후 수업을 하고 형편이 안 되는 학생은
집으로 쓸쓸히 가면서 부모님을 원망하고 학교를 원망 하겠지요...
*** 방과 후 학교는 현재 전국 681개 학교에서 875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위법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 전 국민의 빈부차를 공식화하는 어처구니 없는 정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