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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성공적인 APEC이 되었으면......
작성자이종성 작성일2005-11-12 16:27:58 추천15 조회3972

성공적인 APEC이 되었으면......

드디어 2005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시작이 되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은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의 약자이며,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3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 5개국, 오세아니아 3개국 등 모두 21개국이 회원국이다.

APEC 정상회의는 한국의 외교안보와 경제력,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정부에서는 APEC의 경제 효과를 관광수입 3000만 달러, 외국인 투자 유입 최대 1억6000만 달러, 외국인 투자 증가로 인한 기타 산업의 생산 증가 2억6000만 달러, 부산지역 생산유발 효과 4억200만 달러 등 모두 8억5200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속에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이미지와 기업 이미지는 돈으로 환산하기 힘들만큼의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국가적인 행사인 APEC 정상회의는 각국 정상들을 비롯한 대표단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불편은 어느 정도 감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부산항만과 김해공항 이용객에 대한 검문검색이 평소보다 훨씬 강화되었으며, 김해공항과 부산역에는 경찰특공대가 24시간 배치되어 삼엄한 경비를 하게 된다.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테러에 대비해 지하철 역사 곳곳에는 378대의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추가로 설치되었으며, 폭발물의 설치를 막기위해 모든 물품보관함과 승강장의 쓰레기통은 폐쇄된다. 또한, 12∼19일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부산 전 지역에서 차량 2부제가 실시되며,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은 짝수 날에, 홀수인 차량은 홀수 날에 운행을 못한다. 그리고, 17∼19일 해운대구 일대 5.85km 구간 도로가 APEC 전용도로로 지정돼 행사 차량만 다닐 수 있으며, 특히 1.5t 이상 화물차에 대한 행사장 주변 통행 제한이 강화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요르단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폭탄 테러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 등 관계기관과 각국의 최고 정보·보안기관들은 서로 정보와 첩보를 공유하며 테러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무조록 그 동안 경찰 등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시작된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강원도지방경찰청 횡성경찰서 경무계 경장 이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