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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대 세입자..
작성자1 작성일2005-11-15 01:26:40 추천18 조회578

오늘은 세입자 이야기를 해보겠다..

원주에 댜세대 원룸형 집이 하나 있는 나로서는 세입자 관리가 골치아픈 일이다..

세입자 들과 같이 살지 않고, 부모님과 살면서 서울하고 원주를 왔다 갔다 하는

나로서는 대부분 전화 받는게 고작이고, 얼굴을 모르는 세입자도 있다..

뭐 별 다른 일 없을때야 전화가 안 오지만, 종종 보일러가 안돌아간다..

하수관이 막혔다. 전기가 나갔다. 옆방의 누가 시끄럽다,

문 앞에 나둔 자전거를 잃어버렸다, 위 층의 개가 짓어서 시끄럽다, 누가 문앞에

주차를 해서 드나들지 못하겠다, 누가 쓰레기를 복도에 내놔 복도에 냄새가

진동한다, 옆방 개가 문앞에 *싸놨다,복도가 지저분하다, 방충망이 망가졌다는 둥..

별의 별 일들로 전화가 자주온다..


모두 그럴때 마다 좋게 좋게 웃으면서 문제를 해결하곤 한다..

문제를 해결해 주면 고맙다는 소리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의례 집주인이니까 당연히 해야한다 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세입자들의 특성 이란게, 잘 해주면 잘해 줄수록, 점점 더 많은 걸 요구하고

집주인을 마당쇠 취급한다는 거다.. 나 월세 살땐 안 그랬는데..

특히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 그중에서도 여자들.. 항상 문제이다..

현 세입자들이 이 글을 보고 기분 나뻐 할수도 있기에 상세하게 쓸 수는 없지만,

집 처음 샀을때, 초기엔 이런 적도 있다..

식당 나간다는 나보다 5살 정도 어린 여자 세입자였지..

전등에 쵸크 밸브가 나가서 전등이 안들어 오는거다..

그럼 철물소 가서 100원주고 초크 밸브 자신이 갈면 될거 가지고,

귀찮으니까, 전기 안들어 온다고 전화한다.. 그럼 택시 타고 20분이나 되는

거리를 가서, 초크 밸브 갈면 옆에서 같이 봐 주는 것도 없이, 태연히 혼자 컴퓨터

하다가, 다 고친후 가보겠다고 하면, 컴퓨터 화면에 시선을 고정 시킨채

"예.. 가세요.." 그런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속에서 부글 부글 끓더군.. 하지만 그땐 집주인 된지 한달도 안 되는 시기여서

순진했지.. "안녕히 게세요" 꾸뻑 인사하고 나왔다...


그런데 그런 일이 자꾸 반복 되니까 세입자들의 특성을 파악하게 되는거다..

방세만 잘주면 집주인을 마당쇠 취급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다..

그리고 짜증내지 않고 친절하게, 한번 요구를 들어주면 사소한 일에도 계속

집주인을 귀찮게 하는 요구를 더 한다는 거다..

그러다가 내가 늦게 해주거나 좀 건방져 보인다 싶으면,

전화 걸어서 마구 성질내고, 나이든 사람은 욕도한다...

(그렇다고 화난다고 사람 불러다고 줘 팼다간, 세입자들 다 나갈것 같고..)

그리고 홱 짐 싸가지고 이사가 버린다.. 특히 교육받지 못한 사람이 잘 그런다..

살면서 배운사람한테 차여서 쌓인게 많은가 보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공장에 다니는 부부였는데 방세를 와서 받아

가라는 거다, 계약할 때 전화상으로 이미 세입자에게 내가 집에 같이 안 산다는 걸

설명하고, 계약조항 단서에 온라인 입금해야 한다는 조항까지 명시해 뒀는데도,

자꾸 바빠서 방세를 못 붙인다는 거다..

옆 방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저녁이면 매일 집에 들어와 있다는 데도..

그래도 따지지 않고 매 달 가서 몇번 돈 받아왔다..

아주 건방지게 날 거지 취급하면서 돈 주더군.. 그것도 반말 비슷하게 하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나보다 한살 많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 유치할까..

아마 살면서 배운사람한테 쌓인게 많았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래도 화 안내고 앞으론 계좌로 입금 부탁한다고 웃으면서 부탁했더니,

그래서 그런건지, 아닌건지 몰라도 몇일 후 전화가 왔는데 벌써 이사 갔단다..

집주인인 나한테 말도 안하고.. 광고내서 방 나가면, 보증금 빼 달라는거다..

나중에 알고보니 공장에서 누구하고 싸워서 무서워서 부부가 도망간듯..

그 부부를 찾는 성난 목소리의 전화가 집주인인 나에게 걸려온적 있다.

순간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구나 생각하고 모른다고 그랬다..

공돌이들 한번 쌈나면 칼부림나고 살벌 하잖아..


그들이 떠난 자리는 아주 돼지우리였다, 일부러 어질러도 그만큼 어지르기 힘들듯..

방을 세놓다 보면 느끼는건데 무식한 인간들의 떠난자리는 항상 돼지우리다..

(방 바닦에 시꺼멓게 기름때 껴서 미끈거리고, 벽지 다 떨어져서 너덜거리고,

씽크대에 기름때가 덕지 덕지 앉고, 화장실 통엔 피묻은 여성용 패드가 휴지통에

걸려있고, 얼굴씻는 세면조는 닦지 않아서 돼지 여물통 같고...

방세를 안낼때 들려서 안에 들여다 보면 그런 환경속에서 아이들하고

행복하게 산다.. 그래도 말 한 마디도 안하고 나온다, 세입자가 워낙 무식해서..

왜 집주인이 세입자 사생활 상관하냐고 세입자 권리 따지며 덤벼들까봐서,,,)

그것도 다 참겠는데 못 참을 것이 하나있었다.. 화장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펱 병에다가 오줌을 싸서 채워놓고 간거다. 그것도 3병 정도를..

아니 사람들이 왜 이렇게 유치하지... 하고 생각했지만..

인간 같지가 않아서 전화해서 화도 내지않고, 그냥 방 안 빼줘서 보증금

안 돌려주기로 결심했다..

보증금 나두고 갑자기 이사갔으니, 방은 비어도 보증금에서 방세 계속 빠져나가는

거다.. 물론 방 있다고 형식상 광고는 냈지만, 누가 광고보고 전화하면 나중에

다시 전화해라, 바빠서 방 못 보여준다 하면서 2달반 정도을 끌면서 90만원을

손해 보게 만든적 있다.. 그들이 오줌싸서 담아 논 패트병 1개당 30만원쯤

치였을 거다.. 그들에겐 아마 세상에서 가장 비싼 소변이었을 거다..


이런 경우도 있다..

방세가 없으면 없다 방 비우겠다, 혹은 좀 봐달라라는 이야기 할법한데,

숨바꼭질 하는 사람도 있다. 불 켜져있는 것 다 확인했는데도, 문 아무리

쾅쾅 두드리고 걷어차도 안 열어주는 거다..

집주인이 같이 안 사니, 그렇게 버티면 방세 안 내고 게속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보다, 무식한 사람들은..

몇 번을 그렇게 숨바꼭질 하다가, 그냥 문따고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방에 소주병 굴러다니고, 방엔 개*이 굴러다니고, 머리는 몇일을

안 감았는지 폭탄머리해서 침대서 부시시 일어나서, 미안하고도 무서운지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방 빼주겠다고 한다.. 그럼 나도 화나고 흥분해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감사합니다"..

나보다 10살이나 많고, 타 지역에 가족도 있다는 이 사람.. 군대나 갔다 왔을까?

하는 생각에 탁자를 보면, 아주 훌륭한 군대출신임을 자랑하는 전역패와

병장 마크가 선명한 사진이 있다..

"그러길래 왜 돈 떨어지기 전에 일자리 구할 생각 안하고, 택시타면 거스름 돈도

안받고 유세뗠며 내리고, 비싼 양담배만 사피고, 다방에서 여자끼고 노닥대다가

내가 방세 내라고 전화하면 반말했다가 존대말 했다가 하면서, 거 방세 몇 푼이나

하냐고 허세떠니? 무식한 인간아.." 속으로 그랬다..

못배우면 군대 갔다와도 소용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부인하고 싸우고 원주에 와서 일하다가 몇달도 못하고 잘리고,

돈도 떨어졌는데, 집에 돌아가면 부인이 다시 받아 줄지 걱정 이란다..


이런 사람도 있다..

방세를 보증금으로 모두 다 충당하고(까 버린다고 하지..), 전기 수도세, 3달치 씩

채납해서 단전된다고 한전에서 연락와서, 세입자에게 돈 내라고 하면, 돈 낸다고

큰 소리치다가, 야반도주한다, 내가 전기 수도세 대신 물고, 참 양심없는 사람들..

1년치 방세 낸거만 해도 수백만원 될텐데, 집 주인이 따로 산다고, 세달치 전기

수도세 다 합해봤자 10만원 될까 말까하는 돈 안낼려고 도망을 치다니...

돈 10만원 가지고 고소를 할거야 뭘 할거야.. 양심없는 사람들..

하긴 무식한 사람이 거기까지 생각하면 무식하다는 소리 안듣겠지..

하여간 무식한 인간들은 점잖게 잘 대해주면 줄수록 점점 더 양양거리니

어떻게 된 일일까...


하지만 대학 졸업 이후론 한번도 다른 사람과 육체적 싸움을 해본적 없는 나는

그 전통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늘 참고산다...이런 전통은 흔한걸까? 드문걸까?

그러나 늘 항상 마음 속에서 무식한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은 부글부글 끓는다...

무식한 인간들은 나이만 쳐 잡수셨다하면, 처음보는 나한테 왜 반말하는지 궁금하다

슈퍼를 가도, 식당을 가도, 길가다 길을 물어도, 택시를 타도 반말이다..

늘 그런건 아니지만.. 종종 있다...

나이값도 못하면서, 대접만 받으려는 애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상해,도둑,강도,강간,유괴범,방화범 기타등등 범죄자들을 보면 대부분

학력이 낮은 사람이고, 대부분 이런 사람들이 가난하게 살고, 그 자식도 또 그렇고

이런 가난의 악순환은 연속적인것 같다.. 외국 어느 나라를 가도 이건 비슷하더군..

지존파, 막가파, 유영철, 화성 연쇄 살인사건 이런일을 저지른 사람중에 대졸이

있을까?


방을 비워 놓는 한이 있어도, 사람 봐가면서 세 주라고하는 말이 하나도

틀린게 없다...

그래서 이젠 방 찾는 전화오면 어떤 사람인지 목소리로, 감잡으려 노력한다,

때에 따라선 방이 비어 있어도 방 나갔다는 대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못 배워도 착실한 세입자들도 있긴있다,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 골치아픈 세입자들보면 저학력에다 그렇고 그런 직업의 사람들이다..

지방으로 갈수록 저학력 자들이 많고, 농촌가면 거의 다가 저학력 자이다..



---- 양심이 실종된 사회나까, 대부분의 다른 나라는 보증금을

2달치 정도만 받는데, 한국은 10달치 넘는 돈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