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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빗길 과속운전은 위험!
작성자이종성 작성일2005-11-09 11:42:10 추천19 조회617

빗길 과속운전은 위험!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전국적으로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매번 그러하듯이 빗길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소중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와 같은 고갯길이 많은 한적한 시골국도에서의 과속은 더욱 위험천만이다.

지난 주말 철원과 홍천, 삼척 등 강원도 전역에서 강원도 길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의 부주의로 갑자기 굽어진 도로와 내리막길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언덕 아래로 추락하거나 옹벽을 들이박는 등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대부분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경찰의 안전밸트 미착용 단속의 효과와 높아진 국민들의 교통문화의식에서 교통사고의 휴유증인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고 중,경상을 입는데 그쳤다는 것이다.

빗길 과속의 위험에 대해 운전자들은 상식적으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도로교통법에서 노면이 젖은 상태이면 기준속도에서 20% 감속운행을 하고, 비가 많이 오면 기준속도에서 50%감속운행을 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빗길에서 과속으로 운행을 하면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사이에 수막 현상이 발생해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아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차량 운행시 빗물이 고인 곳을 지나고 나서는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2~3회 정도 밟아 주어야 브레이크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겨울을 제촉하는 가을비가 간간히 내리고 있다. 운전자들은 빗길에서의 과속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닫고 감속하기를 바라고, 특히 낯선 시골 국도나 고갯길을 운행할 때에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안전운전으로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할 것이다.



강원도지방경찰청 횡성경찰서 경무계 경장 이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