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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들, 사형수 장기 사러 중국 간다
작성자시민 작성일2005-12-20 12:29:14 추천24 조회435


장기 이식을 받아야하는 호주 인들이 사형수의 장기를 사기 위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찾고 있다고 호주 신문들 이 19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7명의 호주인들이 중국에서 처형된 사형수들의 장기를 사기 위해 중국 을 찾은 것을 비롯해 10여명이 그 같은 목적으로 아시아 지역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 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들은 근년에 중국에서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사람은 빅토리아주에서 최소한 3명, 뉴사우스 웨일스주에서 2명,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와 퀸즐랜드주에서 각각 1명씩으로, 이들은 장기 이식을 받는 데 1만5천 호주달러에서 5만 달러 정도씩을 지 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호주 모나쉬 대학 병원의 이언 메인 박사는 중국, 인도, 중동 지역에서 신장 이 식 수술을 받은 빅토리아주 주민 6명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중 국에서 사형수의 장기를 이식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메인 박사는 호주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이 1천 600명 정도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신장을 사기 위해 해외로 나갈 것으로 보 인다며 그러나 제3세계에서 이식수술을 받은 뒤 일부는 귀국한 다음 감염이나 부작 용으로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 이식 전문가인 슬로모 코흐니 박사는 근년에 해외에서 돈을 주고 장기를 사서 이식수술을 받은 5-6명의 빅토리아주 주민들을 알고 있다면서 일부는 수술자국 이 채 아물기도 전에 귀국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모나쉬 대학병원의 존 카넬리스 박사는 해외에서 받은 이식수술이 잘못되는 경 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환자들에게는 이식수술을 받기 위해 해외로 나가지 말라고 말렸다면서 중국은 장기를 떼어내는 사형수들에 대해서는 총살형 대신 충칭 군병원 에서 마취를 시켜 장기제거수술을 실시한 다음 사망에 이르게 하는 방법을 쓰고 있 다고 설명했다.

국제 앰네스티에 따르면 중국은 1년에 5천여명의 사형수들을 처형하고 있으며 가족들의 동의 없이 장기를 떼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