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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진 '대통령 정신건강 모니터링제' 주장
작성자시민기자 작성일2005-10-31 13:11:18 추천20 조회79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중층자아병(multiple identitiy)'에 비유해 물의를 빚었던 한나라당 공성진(孔星鎭) 의원이 정신분석학 용어를 동원, 현 정부를 맹비난하면서 `대통령 정신건강 모니터링제'를 주장하고 나 서 논란이 예상된다.

공 의원은 31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 앞서 배포한 원고에 서 현재의 사회병리현상 치유를 위해서는 국정 전반에 걸친 정신건강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8월말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의원연찬회에서 "대통령은 중층자아병, 쉽게 얘기하면 자아균열 현상이 굉장히 강하다"는 주장의 제2탄격인 셈. 공 의원은 우선 "현 정권은 과거에 계속 머무르는 `피터팬 증후군'을 보이며 내 편과 네 편을 갈라 편가르기에 몰두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 정권은 자신들을 비판하는 것을 도저히 용납하지 못하는 `비판공포증' 에 걸려있으며, 자신의 잘못을 내탓이 아닌 남의 탓으로 돌리는 `투사'(投射) 심리 가 강하다"면서 "인격이 미성숙한 5-6세 어린이들이 `상대편'에 대해 자신의 열등감 이나 욕망을 전가하는 `투사' 방식으로 책임을 전가한다"고 비유했다.

이어 그는 `연정론'에 대해서는 "사람이 어떤 장애를 만나 욕구불만 상태에 놓 이게 되면 현재 정신발달 수준 이전의 단계로 돌아가 미숙한 행동을 취하는 심리상 태를 `퇴행'이라고 한다"면서 "노 대통령은 지난 4.30 재.보선 참패라는 장애를 만 나 욕구불만 상태에 놓이게 됐고,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연정론'을 제기하는 퇴행 심리를 보이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 의원은 "대통령직 못해먹겠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을 `정치적 자살' 행위로 규정하고, "국가지도자의 정신건강의 이상 유무를 감추고 그 언급조차 터부시하는 것은 전혀 바람직스럽지 않다"면서 `대통령에 대한 정신건강 모니터링제'를 도입해 야 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