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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류독감 마을 소녀 사인은 '폐렴'
작성자시민기자 작성일2005-10-28 11:39:37 추천24 조회1004


조류독감이 발생한 중국 후난(湖南)성 샹탄 ( 湘潭)현 완탕(灣塘)촌에서 죽은 닭을 먹은 후 숨진 12세 소녀의 사인은 중증 폐렴 인 것으로 1차 의학검사 결과 밝혀졌다고 신화통신이 27일 창사(長沙)발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난성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이 소녀의 혈액샘플을 검사한 결과 조류독감 바이러스 음성반응을 나타냈다면서 소녀의 사인은 급성 호흡장애증후 군과 심장발작을 동반한 중증 폐렴이라고 밝혔다.

완탕촌에 사는 농민 허톄광(賀鐵廣)의 딸 허인(賀茵)은 지난 16일 9살 난 남동 생과 함께 조류독감으로 죽은 닭을 훈제해 먹은 뒤 아프기 시작해 창사에 있는 후난 성아동의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숨졌다.

또 그 남동생은 17일부터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된 뒤 진 단을 한 결과 기관지 폐렴으로 밝혀졌고 이 소년과 그 어머니에 대한 혈액샘플검사 에서도 조류독감 바이러스 음성반응이 나타났다.

질병예방통제센터측은 소년의 체온이 연 7일 동안 정상이고 몸의 상태도 안정돼 있다면서 중앙 정부의 위생부 소속 전문가들이 이미 27일 현지에 도착, 정밀 의학검 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위생 당국은 완탕촌에서 수일 전 닭과 오리 545마리가 H5NI형 조류독 감에 감염돼 폐사하고 모두 2천487마리의 가금류가 도살 처분됐다고 밝혔었다.

신화통신도 고열과 기침 증상을 보였던 허인이 조류독감으로 사망했을 것이라 는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으나 다른 사망자가 있는 지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