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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선거결과를 보고..
작성자1 작성일2005-10-29 16:15:10 추천23 조회884

어제 선거결과를 어떻게 보았냐면...

팔배게를하고 침대매트에 누워서,눈을 아래로 지긋이 내려깔고, 거만한 자세로

보았다...

우리와 나라의 매치에서 우리가 완패했더군..

지역에 따라서 지지도가 다 틀리니까 (예를들어 경상도, 강원도 지역은 나라가

우세할거고, 전라,충청 지역은 우리가 우세하겠지.. 늘 그래왔으니까... 지역감정

때문에..경기,서울 지역은 전 지역 사람이 몰려 사는 곳이니까 늘 접전지역이고...)

우리당은 3곳에서 패배 1곳에선 승리할거라고 생각했었다니까, 결국 예상을 빗나간

곳은 1군데 뿐이고, 근소한 차이로 졌으니, 결국 4군대서 패한게 아니고,

한 곳에서 패했다고 볼 수도 있다..

노대통령의 지지도는 14%정도로 추락하고, 재선거에서 패배하고..

이것을 강정구 교수 사건에 대한 전체 국민의 심판으로 확대해석하기 보다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사정에 대한 그 지역구의 목소리라고 봐야겠지..

이번 패배에 대해서 감정적인 판단을 해서 좌절하기 보다는,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가다듬는 계기가, 열린우리당에게 되었으면 한다...


현 정부가 북한에 퍼주기만을 하고, 친북성향이 강하다는 말이 있는데,

글쎄 그렇게 하지 않고 어떻게 북한과 가까와 질수 있겠는가?

김대중 정부때도 정부의 태도 변화가 있었으니 남북 정상회담까지 이루어졌지

않았는가..

북한에 금강산 구경 갔다오면서 김대중 정부와 현정부에게 고마움은 못 느끼는지..

금강산 구경은 재밌게 하고, 뒤에와서 정부의 친북정책 비판하면 앞,뒤가

안 맞는것 같은데..

보수적이고 반공의식이 강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금강산 구경 계속 할수나

있으려나 모르겠네..

북한 껴안기가 결국 북한이 원하는 데로 적화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면, 결국 3,5 공화국 시절처럼 냉전만이 있을뿐인데..

북한을 껴안지 않고, 퍼주지도 않고, 반공만을 외치면서, 어떻게 북한과 친해질수가

있을런지.. 어불성설아닌가..


정부의 잘한 점 못한 점 등을 똑바로 보지못하고, 지역감정에 따라 감정적으로

무조건 정부를 비난하는 태도는 버려야겠다고 생각한다..

나라는 우리에 대해서 늘 비판만 하는 태도를 버리고, 우리에게 협조하는 태도를

보였으면 한다.. 아마 경제가 회복 안된다면 우리당의 미래는 암울하겠지..

나라는 이제 의석수가 많아졌으니 우리의 발목 잡는 것이 더 쉬어질수도 있겠지..

옛날과 같은 권위주의 채제였다면, 장관의 전화 한 통화로 강정구 교수 불구속

수사하고, 언론의 비판이니 야당의 비판조차 없었을수도 있었겟지..

그 만큼 정부의 권력이 약해졌다는 것이되고, 어떻게 보면 그 만큼 정치가 민주화

되었다고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다..


------어느 당을 지지하고 말고하는 그런 국민들의 개인적 신념을 떠나서,
안정된 정부가 될려면 나라와 우리가 협력할려는 태도를 보여야할텐데,
지역감정에 의한 감정대립으로만 나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