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매장을 문화공간으로 변신시킨다는 오늘자 A31면 기사에 대해 비판한다. 치킨매장을 유기농 쌀과 장난감 팬시용품도 판매하는 문화공간으로 바꾼다는 기사를 보고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소자본 창업의 배달전문 치킨업체였던 BBQ가 매장규모를 두배로 확장하고 점포도 골목에서 대로로 이전시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고 하는데 이는 한마디로 기존 점포를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식으로 바꾼다는 것인데 이는 윤홍근 회장의 지나친 욕심과 전략이 부재한 얼치기 사업구상이라 생각한다. 윤회장의 구상대로 규모를 바꾼다면 그 추가적인 비용은 누가 부담할 것이며 사업추진후 실패할 시 그 책임은 누가 질것인가? 그리고 근본발상부터가 터무니 없다. 치킨매장에서 유기농 쌀과 팬시용품을 판다는 것이 어울리기나 한것인지 참 한심스럽다. 정 사업확장 욕심이 난다면 "풀무원"처럼 유기농 전문업체를 설립하여 전문성을 가진 매장을 개장하는 것이 훨씬 나은 것이지 자기부담은 하나도 없이 기존의 소자본 영세업주들에게만 일방적으로 부담을 지우는 이런 사업발상은 한심하기만 하다. 생각을 해보라. 누가 치킨매장에 가서 쌀을 사고 팬시용품을 사겠는가? 전문화되고 집중화되는 현 업계의 실태도 파악 못하는 얼치기 구상인 아닌가? 당신 같으면 치킨매장에 가서 쌀사고 팬시용품 사겠는가? 쌀은 유기농 전문매장이나 농협 또는 마트에 가서 사고 (옛날 그 많던 동네 쌀집도 문을 닫는 마당에) 팬시용품은 선택의 폭이 넓은 전문 팬시용품에 가서 사지 치킨매장이라니 말도 안되다. 불쌍한 소자본 점주들 호주머니 털어 자신의 얼치기 사업확장 하려는 윤회장은 반성해야 한다. 그리고 아무리 신문사가 광고등의 문제와 연관이 되어 있다해도 무조건적인 간접광고식의 이런 기사를 쓰기 보다는 사업의 적정성이나 타당성등을 검토하고 분석하여 기사를 써야지 이런 말도 않되는 간접광고식 기사를 쓰면 되는가? 신문사나 기자도 반성하라!!!!
BBQ는 이미 동일업종인 BHC치킨을 인수하여 기존의 BBQ 매장이 있는 지역에 신설하는등 도덕적으로 비판받는 일을 저지르는 부도덕한 기업이다. 좀 알라보고 기사를 쓰시오. 도대체 기자라는 언론이라는 기관이 누구를 위해서 있는건지 모르겠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