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독립만세시위운동-자주정신을 기리며 :::::




[1]: 조일합방과 3.1만세시위저항-독립운동으로 본 국내외정세배경-요약:

- 과거로부터 일본극우익(極右翼)침략주의자인 사무라이들이 [대동아공영권]이라는 꿈을 실현시기 위해서 그동안 조선침략을 호신탐탐 노려왔는데, 일본제국은 마침내 대한제국정부대신(朝鮮政府大臣)들인 이완용(李 完 用:학부대신)~박제순(朴 濟 純:외부부대신)~이근택(李 根 澤:군부대신)~이지용(李 止 鎔:내무대신)~권중현(權 重 顯:농공부대신)들을 얼러내어 조일합방조약(1910.8.22:朝日合邦條約)을 성사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러함에서, 외세(外勢)와 사대주의자(事大主義者)들을 그동안 반대하여, 저항해온 척사의병(斥邪義兵)들인 조선백성은 조일(朝日)합방이 통탄했으며, 대동아공영권을 실현지기고자 하는, 천황폐하와 명치유신-혁신파거두(明治維新 革新 派 巨頭)인 이토-히-로-부미(伊藤博文)를 극렬하게 지지해온 일본극우익(極右翼)인 백성들은 일조(日 朝)합방이 기뻤을 깨다.

그동안 척사(斥邪)저항으로 기치를 높이 들고선 피-물로 싸워온 조선의병백성들이, 조일(朝日)합방을 통탄함은 무엇 때문인가?

나라가 외세압력에 넘어가고 있는 판에, 외세와 야합해 그 힘을 믿고선, ‘내선일체로 읍소하여 합방건의(1909.12.3)를 이완용에게 제출해 온 골수친일파집단인 일진회(一進會:1904.9.5~10)와 또한 일본천황에게 멸사봉공정신으로 친일하기 의해 정우회(政友 會:1910.3.29)를 결성한 골수친일단체는 ‘황실존영(皇室尊榮)이라는 일본친선-7개항을 만들어 발표하였듯, 이때에 외세앞잡이 세력들이 마구잡이로 설치며 득세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친일파거두들이 일본제국-수상관저에 스스로 찾아가 [한제~일제]합병조약에 관해 밀담회의(1910.6.24)를 개최하기 이르렀다. 이에 따라 일본제국은 대한제국대관들이 원함으로서 조일합병방안(方案:7.12)을 성안(成案)했다.


- 나가서 합방방안을 구체적으로 만들고 실현시키는데 있어,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비밀리에 회담을 했는데, 대한제국대신(大臣)들인 이완용~박제순~조중웅(趙 重 雄)들과 일본통감관저에서 또다시 밀회(7.31)를 가졌다. [일본통감~이완용~조중웅]들인 3자-밀담회의에서 조일합방안과 각서(8.16)를 교환했다. 또한 치안경찰-권(10.24)을 일본제국에게 위임하는 각서를 조인해 주었다. 이로써 일본제국은 대한제국경시청을 폐지하고, 일본제국이 치안을 담당했다.

이러한 일들이 만주-연해주(沿海 州)에 거주한 유인석(柳 隣 錫)~이범윤(李 範 允)인 애국지사(志士)들에게 ‘어느새’ 하루-만에 알려지자, 합방반대투쟁전계로서 성명-회(聲明 會:8.17를 곧장 결성했다.

이러한 때에 합병조약이 상정(8.18)되었는데, 이때에 학부대신이었던 이용식(李 容 植)은 반대하고 벼슬자리를 물러났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골수친일관료들을 얼러내어 일본제국은 기어코 조일합방조약(8.22:朝日合邦條約)을 성사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만주-연해주(沿海 州)에 거주한 이범윤(李 範 允)~유인석(柳 隣 錫)지사들이 즉각 항일독립군(抗日 獨立軍)을 결의했으며, 지도자로 이범윤(李 範 允:8.26)지사를 선출했다.

합병을 하자마자, 대한제국(大韓帝國:1897.10.12)을 조선(朝鮮:1910.8.29)으로 국호를 환원했다. 이 대한제국도 일본제국이 강요로 만들어 준 거였다. 이처럼 일본제국은 우리나라를 [1880]해로부터 마음대로 주물러왔다. 그러므로 합병을 끝낸 일본제국은 그동안 충성한 75명인 조선귀족들에서 후작(侯爵/6)~백작(伯爵/3)~자작(子爵/21)~남작(男爵/45)들인 칭호(稱號)를 하래(下來)해주었다. 이들은 모두가 일본천황(日本)天皇)이 내리신 성은(聖恩)에 감개무량(感慨無量)했다. -(줄임)-


- 사무라이세력인 때로부터 호심탐탐 노려왔던 군국주의(軍國主義)일본제국은 조선합병을 끝낸 뒤로, 식민지(植民地)로 종속시켰다. 이토록 하기 위해서 [1864~8]해로부터 명치유신(明治維新)으로 정치사회를 혁신시킨 일본제국(日本帝國)이었다. 이제 군국주의로 치닫는 일본제국은 서구강대국과 견줄 만큼 군사력이 거세졌다. 이토록 일본제국(日本帝國)을 군사대국으로 혁신자는, 명치유신혁신파-거두(巨頭)인 이토-히-로-부미(伊이藤등博박文문)이었다. 이들 세력에 의해서 [대동아공영권]이라는 꿈이 현실로 구현되고 있었다.

이토-히-로-부미(이등 박문)은 일본특명전권대신(大臣)으로 대한제국보호계약을 실현시키기 [1905.6]달에 국내에 들어온 때로부터, 제2차로 을미합방조약(11.17)을 성사시킨 뒤에, 보호국인 대한제국에 초대통감(初代摠監)(12.21)으로 부임했었다. 이러한 그는 조선애국자이신 [안중근]의사(安 重 根 義士)가 하르빈-역전에서 사살(1909.10.26)해 버렸다.

일본제국은 민족주의세력을 말살하려고 혈안이 되었다. 조선보수민족주의-항일의병장들을 말살시키기 위해, 군국주의(軍國主義)일본제국은 새해인 첫날부터 경-무(警務)총감이었던 안명근(安 明 根)를 체포(1911.1.1)하고, 또한 전라도~경기도~황해도지역들에서 조선민족주의자(朝鮮 民族主義者)들을 총검거하기 시작했다. 이날에 안악(安岳)105사람사건(1.1)도 함께 조작하여 체포했다.

이 사건에서 검거된 700여 사람들 가운데 123사람들을 기소했으며, 1심-제판에서 안명근~김구(金 九)선생들을 포함하여 105사람들에 대해서 유죄판결을 내렸다. 뿐만이 아니라 김-진좌(金 左 鎭)~민 병옥(閔 炳 玉)~안 승구(安 承 龜)선생들을 강도죄를 들씌워 체포(5.17)했다. 이러함에 앞서 강기동(姜 基 東:2.12)의병장을 원산에서 체포하여 학살했다. 임병찬(林 炳 瓚)를 검거하여 거문도(巨 文 島:1914.6달)로 유배시켰으며, 심지어는 채-응-언(蔡 應 彦:1914.12.2)평안도의병장에 대해 현상금-280원을 걸었다.

- 나가서는 조선학교에 일본군대식인 교련과목(1914.6.10)을 전국학교에다 만들어, 전쟁훈련을 시키기 시작했으며, 나중엔 조선어교과서를 모두 폐지시켰으며, 이와 함께 검정교복을 입도록 만들었다. 이때에 교련훈련은 장차 만주를 침략키 위해 조선젊은이들을 전쟁터-총알받이지로 써먹어야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했던 일이었다. 이렇게 만들자 선린보통고등학교에 학생(7.6)들이 일본학생들과 충돌한 사건으로 모두 동맹휴極?들어갔다.

이처럼 일본제국이 학교에 교련을 시키는 바로 그날에, 해외교포인 박용만(朴 容 萬)이 하와이에서 항일단체인 국민군단(國民軍團:6.10)을 조직했다. 또한 안창호(安 昌 浩)~송 종우(宋 鍾 羽)은 샌프란시스코에서서 항일-홍사단(5.13)을 결성했다. 이보다 앞서 서일(徐 一)지사가 북간도에서 독립운동단체인 중광단(重光 團:1911.11.25)을 조직하여 항일을 전계하여 왔었다.

- 그러나 또한 그동안 조선왕국을 호시탐탐 노리던 니혼(日本)제국은, 마침내 대한제국(조선)을 침략할 수 있도록, 아메리카(美國)와 비밀음모-회담을 성사시켰다.

니혼(日本)외상인 [가스 무라]와 아메리카국무성에 [태프트]사이에 맺은 밀약 곧 [가스 무라~태프트 밀약협정/1905.7.29]을 맺었는데, 비밀협정인 핵심내용은 [...코리아를 일본제국이 점령하는 것을 아메리카는 인정하며, 아메리카가 필리핀을 점유하는데 있어서 일본제국은 간섭하지 않는다.]이었다. 이때로부터 본격적으로 침략발판을 마련하여 군사력인 압력과 강요로 합방을 성립시켜, 정치사회와 국토를 점령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직접군대로 쳐들어오거나 부패한 조성왕국에 대고 군사력강압과 정치적인 강요를 넣거나, 때로는 친일파들을 지원하여 내분을 일으켜 안으로부터 허물어지도록 만들어 왔다. 특히 조선귀족들을 구어 삶아, 정치사회내부와 조선풍토와 그리고 지리를 파악해, 중요지역들을 먼저 장악하였으며, 또한 조선왕정부와 백성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이용하여 혼란을 조성하고, 힘이 약해지는 때엔 압력을 넣거나 친일파들을 이용하여 정권내부를 혼란시켜왔듯 각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일본제국에 군국주의(軍國主義)자들인 극우익세력은 합방이 성사시키기에 앞서, 저항애국 의병들과 지식인이 활략하는 애국계몽운동세력들을 무참히 학살을 감행하여 멸살시켜왔다.

호남농민혁명과 그 뒤를 이은 의병들을 토벌하기 위해서 호남토벌작전(湖南討伐作戰/大 南 討伐)을 벌려 [1907~1909]말까지 불과 1년6개월, 만에 불태운 가옥이 무려 6천6백호나 집계되었듯 호남초토화작전을 무지막지한 학살만행을 감행하였었다. 이로써 항일의병운동세력은 급격히 줄었고, 이에 따라 합병을 강요하여 성립시킬 수 있었다.

이처럼 합방이 강요된 뒤에, 주로 해외에서 독립무장투쟁당체결성과 애국계몽학교를 설립하여 저항함으로써, 새로운 독립항쟁전투(獨立抗爭戰鬪)단계로 진입構?있었다.



[2]:3.1만세시위저항-독립운동에가 일어난 직접적인 배경요약 :

-3.1만세시위저항-독립운동에가 일어난 직접적인 발단과정을 포괄하여, 3가지 쪽에서 요약해 볼 수 있다.

●[1단계]론: 조선농민들이 항일투쟁으로 일어선 경우엔, 호남(갑오)농민혁명을 일본제국군대가 파병하여 제압시킨데 있었다. 뿐만이 아니라 합병이 강요된 뒤엔 조선왕권정책보다도 더욱 극심한 일본제국농정수탈정책으로부터 거듭 깨닫게 된데 있었다.

보기를 들면, 조선왕권말까지 그래도 정도껏 점진적으로 발달해오던 농민토지소유가 합병이 이뤄진 뒤인 ‘특히’ 1918년에 조선(일제)총독부(朝鮮(日帝)總督府)에서 토지조사를 강행한 때로부터 조선농민토지소유는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다. 토지조사에서 발생한 여분적인 농토를 조선에 들어와 있는 일본사람들에게 모조리 넘겨주었기 때문이었다. 이게 바로 조선농토식민수탈정책이었다.

이러한 농토수탈정책으로 말미암아 조선상층농민지주인 경우에도 농업자본주토착화가 다른 담당-층으로서 그 지위가 상실되었으며, 자생적인 중류층인 자작농민들은 경우엔 복잡한 각종토지세인 수탈로 말미암아 더는 견디질 못하고선, 일제식민통치기간에 일본농민들이 지주로 변모해 가는 반면, 조선농민지주와 자작농민은 오히려 소작농가로 급격히 전락되어 가는 현상이 구체적으로 나타나 보였다.

[1914]년엔 조선농민자작농은 전체에 22.1(%)이었는데, 토지조사가 끝난 [1918]년엔 18.6(%)로 줄었다. 자소작인 경우엔 41.2(%)에서 36.4(%)로 줄은 반면, 완전 소작농은 35.1(%)에서 37.3(%)로 오히려 늘어났다. 대지주인 경우엔 1.8(%)이었는데 3,4(%)로 늘러났다. 이러한 신흥지주는 토지조사감행으로 조선주재일본인이 모두 차지한 농토이었다.

이처럼 조선농민들은 합병이 강요된 뒤로 일제통독치하에서 농토를 빼앗기고, 온갖 구박과 천대를 받음으로써, 일제압정을 반대하여 항일에 기치를 높이 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함은3.1만세시위저항-독립운동에가 일어난 본디 원인과 발단과정은 합방이 이뤄지기 앞서부터 수탈봉건왕정을 변화시키려는 기층농민혁명투쟁과 외세를 반대하는 척사운동에서부터 시작된 의병투쟁과 함께, [활-빈]비밀투쟁활동이 한때에 일어난 연장선으로 맥을 잇대어 왔었다. 따라서 합방이 강요된 때로부터는 좀 더 각성된 정치사회~군사단체들이 결성되면서 주로 해외에서 무장투쟁단체가 본격적으로 결성돼 일제식민통치에 저항하기 해왔음으로 비춰졌다.

이처럼 농민저항운동인 쪽에서 보면, 합방에 앞서 기층농민들이 반항한 농민전쟁잔존세력과 합방이 이뤄진 뒤엔 의병전투에서 살아남은 잔여세력이 서로 결합된 항일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정치사회~경제~문화사상에서 이념(主義)적으로 다시 들어다보면, 농민혁명이 일어난 때로부터 내국왕권과 외세가 서로 결탁하여, 저항하는 기층농민인 백성들을 잔인무도하게 학살해 왔음에서 정치시회사상으로 거듭 깨어나, 각성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각성된 농민들이 주로 만주지역으로 망명하여, 민족주의정치세력과 결합되어 무장전투에 참여했음과, 한편으론 지식운동인 애국계몽운동과도 연결되어 일제와 싸웠다.

이를 알아챈 일본제국통독부는 안악조작(105인)사건을 만들어 민족주의세력을 색출하여 탄압말살정책을 실시했었다. 그 결과 민족주의진영은 일대 타격을 받기도 했지만, 비밀결사대를 통해 명맥을 유지해 왔었다.

그런데, 미국대통령인 윌슨이 유럽제국들에게 민족자결주의를 선포했었다. 이러함에서 3.1운동이 일어난 것을 [(윌슨)민족자결이용]론이라는 주장도 없질 않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이용-론’은 미국주장을 이용해 왔는지, 아니면 오히려 이용당해 왔는가는, 그 이전부터 식민지를 유럽제국들이 독차지해 왔던 대서, 민족자결주의를 고창하여, 식민지국가들을 독립케 하고, 이를 다시 미국이 점령하려는 흉계이었다. 이러함은 1-2차-대전이 끝난 오늘날까지 미국이 제3세계에 약소국들을 하나하나씩 침략해 왔음에서 여실히 확인된다.

그래서 우리농민저항운동으로부터3.1만세시위저항-독립운동에에 이르기까지, 미국에 윌슨-민족자결주의선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때문에 3.1독립선언에서 총독부토지조사에서 기만적인 농토수탈정책이나, 또는 기하에 허덕이는 농민문제는 전혀 언급이 없는 선언문이었으며, 또한 기층농민들이 알아보기 어려운 문장으로 된 선언문이었다. 그런데도 3.1독립선언문이 발표되자, 일제에 사슬을 박차고 전국방방곡곡 장터에서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를 강행하였다.

이처럼 농민들이 1년간이나 내내 독립만세시위로 3.1독립선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건, 일제식민지로부터 자작농이 소작농으로 또는 소작농이 농토를 빼앗기고선 농업노동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었다. 이러한 관계로 부모와 처자자식들을 고향에 두고, 주로 만주지역으로 농토를 찾아, 유랑생활로 헤매며 떠돌아다니는 지경에 이르렀었다. 따라서 3.1운동만세시위는 농민들이 피타게 바라는 독립해방인 염원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농민들이3.1만세시위저항-독립운동에 나선 건, 다시 거듭 말해 합방에 앞서, 반봉건(反 封建)농민혁명과 함께 척양척왜(斥洋斥倭)로 항쟁을 했으며, 합방이 강요된 뒤엔 정치사회로 각성되어 민족자주독립운동에서 일역(一易)을 담당했다. 따라서 농민혁신운동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지향해온 방향은, 양(量)에서 질(質)적으로 승화(昇華)된 항일독립농민해방투쟁(抗日獨立農民解放鬪爭)이었다고 확신한다.


●[2단계]론: 노동자~상공인~도시빈민~각성진보지식인들이 가담한 3.1만세시위를 고찰함에 있어, 이땐 왕권이 해체시기인 근대(近代)말이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광산~철도~벌목~해운업들이 일정하게 발달하는 여건에서, 농업노동자나 도시빈민층이 각 건설장에서 노동을 하여 삶을 유지해가는 새로운 직업이 날을 따라 확대되었다. 이와 함께 과거로부터 물물교환(物物交換)에 불과했던 장터가, 근대로 넘어 오면서, 도보(徒步)행상들이 들어났으며 또한 상품무역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장터가 시장(市場)으로 변화되고 확대되면서 상인층(商人 層)이 들어났다.

이러한 발전단계에서 3.1독립선언이 발표된 뒤로 노동자와 상공인과 그리고 젊은 학생층에 의해, 전국적으로 만세시위에 가담했듯,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었다. 이러함은 파업쟁의와 동맹철시운동과 같이, 여러 가지 형태를 병합해서 항일(抗日)로 일어섰다.

특히 노동자와 학생층은 도시나 여러 지방에서 집단적으로 활동함으로써 그 각성되는 바가 아무래도 시골에 농민보다는 빨랐다. 이 항일세력과 도시상인층과 또한 도시빈민층 그리고 도시에 근거하고 있는 의병잔여세력이 가세한 3.1만세독립시위운동이었다. 이러한 연결적인 담당자들은 각성된 항일진보지식인들이었다.

노동자층은 3.1만세시위-독립운동이 일어나기 전인 1917년엔 파업쟁의가 겨우 8건이었는데, 1918년엔 무려 6배가 넘는 50건이었고, 1919.3.1독립만세시위엔 84건이나 파업쟁의를 했으며, 참가 인원은 8,383명이었다. 이와 같이 노동자층이 급증하여 3.1만세시위저항-독립운동에 가담하였을 알 수 있다.

따라서 1910년에 합방된 일제직접식민지가 이뤄진 뒤론 노동자층이 급증하매 따라, 항일운동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이시기에 일본재벌자본이 본격적으로 조선왕국으로 들어오지 않았으? 그 대신에 소규모적인 방직~광산~벌(토)목~항만건설~대규모어업~철도건설~전기가설~소규모화학공장들을 진출시켰다. 이에 따라 일본제일은행이 조선왕국에 진출해서, 화폐발행권을 탈취하여, 환율과 유통을 통제하였듯 강압적으로 담당했다.

이러한 상황아래에서, 특히 광산~철도~항만~전기가설공사에서 일하는 조선노동자들은 조선거주일본인 노동자완 완전히 다른 차별적인 임금격차로 천대했다.

1913년에 동일한 사업장에서 똑같은 조건과 시간을 일했을 경우를 비교하면, 철도노동자들인 조선인들 노동임금은 12원50전인데 비해 일본인들 노동자임금은 31원50전이었고, 부두(항구)노동자인 경우엔 조선노동자들은 45전에 불과했는데, 일본노동자들은 1원20전이었다. 그러므로 조성노동자들보다 일본노동자들이 무려 3-4배나 임금이 많았음으로 나타나있다.

이처럼 낮은 임금과 차별적인 천대로 말미암아 조선노동자들이라면 누구라도 일제식민총독정치에서 대해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음으로, 항일에 대한 의식이 높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조선노동자들은 일제식민통치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열망이 다른 직업보다 실체적인 일상생활에서 철두철미하게 체험적으로 인식했다고 본다.

이와 같기 때문에 3.1독립선언이 없었다고 해도, 피와 살을 깎듯 한 처절한 생활-속에서, 어차피 노동자들은 반일기치를 들고 파업과 시위투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었다.

따라서 일제식민통지가 이뤄진 10년간에 노동자~빈민~유랑민~노예적인 머슴~기생~상공인~학생층이 결합되어 3.1만세시위에 적극적으로 참가했으며, 또한 항일독립운동전선을 지속적으로 장기화할 수 있는 토대를 3.1만세운동에서 마련하고 강화했다고 말할 수 있다.


●[3단계]론: 봉건왕건시대로부터 조선지식인들이란 외래사상을 매우 좋아해서, 특히 대국사상에 물들 온 사대주의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함에 물론 가뭄에 콩-나기로 ‘어쩌다가 ’ 외세와 잘못된 상층권력층에 굴피지 않았던 조선지식인도 없질 않아 더러 있었음도 사실이었다. 이토록 올곧은 지식인들이란, 더 물을 것도 없이 선비정신을 겸비한 지식인을 말한다. 보기를 한둘을 들면, 다산-정약용선생이라든지, 일제식민인 때엔 단제-[신체호]선생님을 본보기로 말한다.

- 기미년인 [1919.3.]날에 지식인(부르주아지:(불어)bourgeois)지식인들이 명월-관(태화-관)모여 3.1독립선언이 발표함으로서 만세시위가 전국방방곡곡에서 일어나고, 이를 계기로 항일운동을 한 단계를 더 높인 운동으로 평가되어 왔다.

이 지식인들이란 대부분이 1800년대인 개항이후로부터 서방물문에 갑자기 물젖어 온 신지식들이거나 또는 서구정신문화침투에 아무런 의식도 없이 정신머리가 없도록 거기에 읍소하며 따르고 믿어오던 사대주의적인 종교인들이 대부분을 이뤘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지식인(부르주아지)들이 명월-관(태화-관)모여 3.1독립선언을 발표한데 대하여, 이들을 민족대표라고 했다. 물론 이들이 그 때에 정치사회에서 비교적 널리 알려진 유명인사임들인 건 사실이었다. 널리 알려진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민족자주정신이 자동적으로 투철한 건 아님과 함께 항일전선에 직접 나서서 싸운 사람들도 아니었다.

이러함에서 이러한 지식인(부르주아지)들, 33~34사람이 발표한 3.1선을 들어다 보면, 농어민과 노동자와 나가서는 일반인들이 알아보기 어려운 문장들로 이뤄진 것도 있지만은 무엇보다도 3.1선언을 낭독할 때에도, 파고다고원에 모인 대중들 앞에 발표한 게 아니라, 태화-관(명월-관)이라는 안방에서 겨우 낭독하고선, 일제식민통치기관인 총독부에 제 발로 찾아가 신고했던 추태까지 벌린 것처럼, 제 정신을 잃은 자들이 대부분이었음이 또한 사실로 나타나 있다. 또한 항일운동적인 면에서 보더라도 이들이, 항일운동을 주동적으로 이끌어 온 자들이 아니었음으로, 결코 민족대표로 될 수 없는 자들이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식인(부르주아지)들 33~34사람이 모여, 3.1독립선언을 함으로써 만세시위가 대대적으로 일어나 항일에 불꽃을 한 단계를 더 높였다고 평가함으로써, 이들을 민족대표라고 호칭해서 오늘날까지 기정사실화해 오고 있다.

따라서, 일제식민지인 때에 지식인(부르주아지)들이란, 그 정신이 키를 잃는 돛단배처럼, 방향감각을 상실했듯, 대부분이 자주정신을 저당잡인 몽유병환자들이었다고 본다.

그래서 또한 지식인(부르주아지)들은 3.1선언을 한 뒤로도 항일운동선상에서 대분이 분열을 초래케 한 문제인물들이었다.

- 그러나 이보다 앞서, 우리에 자주정신인 항일독립선언은 만주-무오독립선언과 동경-2,8선언들이 또한 먼저 있었음을 우리는 잊질 않도록 기억하고 있다.

일제식민통치가 이뤄지기 전부터 민족봉건지식(부르주아지)들은, 어디까지나 계화운동이나, 또는 민족[실력배양]론으로 10만-양병(養兵)설들을 퍼뜨려서 우려먹었듯, 실천은 먹고 이론으로만 떠벌린 한심한 먹물들이었다.

일제식민통치가 이뤄진 때로부턴, 이들 민족봉건지식(부르주아지)들은 항일투쟁전선에서 또한 [계몽운동]론과 [자치론]과 그리고 [외교독립]으로 떠벌이면서, 언제나 몸조심해 왔듯 세월을 보냈었다.

그러기 때문에 식민통치가 실시되는 아래에서, 어디까지나 [계몽~자치~외교]론들인 따위를 고창하면서, 그런 것들을 들고선 일제총독부에 찾아가 청원이나 탄원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명성을 떨쳐온 자들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또한 이들 조선독립군과 일본제국군대와 혈전이 벌어지고 있는 항일전선인 때에도, 언제나 무폭력~비무장인 단계를 뛰어 넘질 못했었다. ‘아니다!’ 이러함은 아닐 깨다. 그게 그들이 민족대표라는 명성도 얻고 몸보신해서 ‘결국엔’ 살아남아 애국자로 되는 길이었다. 또한 보수지식인들은 과거로부터 사대주의(事大主義)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들이 결코 아니며, 또한 자신에 정의(正義)인 양심을 스스로 감춰온 목숨질긴 빤빤한 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함에도 총독무단통치하에서 무폭력~비무장~자치청원으로 언명해온, 민족봉건지식(부르주아지)들이 기회를 포착해서 3.1독립선언을 안방에서 낭독함에 따라, 독립운동에 불을 지른 것으로써, 만세시위가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보수지식인들이 항일독립운동선상에서 일역을 담당했다고 평가되어왔다.


[3]: 3.1독립선언만세운동이 가져다 준 결실 :

- 3.1독립선언을 통하여, 실제로 민족독립을 스스로 쟁취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외세저항역사에 커다란 기록을 남긴 민족긍지인 날이었다.

첫째론: 3.1만세시위를 통하여 항일운동을 일반적으로 양적인 확대를 가져다주었다.

둘째론: 이전에 항일운동선상에서 항일투쟁방법론을 놓고, 그동안 내부분열이 좀 심했으나, 3.1독립선언을 통하여 다 같이 만세시위에 동참함으로써, 다소간에 분열이 줄게 한,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셋째론: 자기방어적인 비무장~무폭력주의는 결과적으로 침략제국이 바라는 바이며, 거기에 기여한 꼴로 되었음을, 3.1만세시위에 총질로 학살함을 본 평범한 민중들은, 일본제국실체를 확인함으로써, 비무장에서 무장투쟁인 단체들이 이전보다도 더 많이 결성되었으며, 거기에 지원하는 인원이 훨씬 늘어나도록 한 역할 때문이었다.

넷째론: 위와 같은 무장단체들 특히 만주연해주에 망명객들이 늘면서, 독립무장단체들이 일본제국군대와 전투를 할 만큼 장비와 인원을 갖추도록 한 토대적인 결실을 가져다주었다.

다섯째론: 따라서 3.1독립선언으로부터 시작된 만세시위운동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조선-사람은 누구라도, 일제와 싸워서 빼앗긴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는, 정치사상이념을 단시일-내에 민족각성의식을, 한꺼번에 높여준 의의를 가져다주었다.

일곱째론: 3.1독립만세시위를 통하여, 결성된 상해임시정부인 정치중심과 만주연해주와 소련지역들에서 결성된 독립무장단체들과에 독립노선이 뚜렷이 구분되도록 나타났으며, 또한 [비타협무장독립노선] 대 [외교독립노선]이 분명해졌다. -(줄임)-

- 위와 같은 개괄적인 점에서 들어다 본 3.1독립선언과 시위는, 우리민족사에 커다란 자존심을 찾아준 날이었다.



[4]: 맺음말(민족자주와 평가) :

- 합방(1910)이 이뤄지기에 앞서, 신민운동을 통해 봉건왕권을 부정하는 공화주의운동이 처음으로 조선정치사회에서 나타난 때로부터,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뒤로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된 것은, 형식상에 있어서 공화정(共和 政)인 맹아기였다. 이 공화정에 실체는 자본(資本)민주주의가 그 정치체제이념(理念)이다.

그러나 한쪽에선, 대한제국(大韓帝國)을 부화시키려는 복고풍(復古 風)정치운동도 잠시 있었다. 이는 전근대적인 군주체제(君主體制)론이다.

이와 함께 서서히 일어난 사회주의(社會主義)운동도 또한 조선말부터 있었다. 특히 근대민족운동에서 뿌리가 새로이 나온 민중운동이 바로 사회주의운동이었다고 본다면, 독립운동선상에서 뚜렷이 나타난 민족자주인 정치사상이념으로써, 인민주권(人民主權)주의로 기반을 다지고, 민족자본을 바탕으로 한 정치체제가 바로 그 민족공동체적인 실체이었다. -(줄임)-

이처럼 3.1운동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인 앞뒤로 우리민족사를 큰 태두리 안에서 들어다 보면, 적어도 3~4갈래에 정치사상이념으로 ‘이미’ 첨해하게 충돌해 온 역사이었을 알 수 있다.

이러함이 우리민족자체에서 소하하질 못하고, 외세에 억눌림 속에서 범벅이 되어왔는데, 이를 한 번도 정리되질 못한 민족이, 바로 우리들 얼굴이었다. -(줄임)-

그래서 또한 3.1독립만세-시위운동은 일제에 저항한 항거이었으나, 우리민족인 내부에서 보면, 사실상은 근대민중운동을 적극적으로 싹트게 한 풍토조성이었다
.

- 뿐만이 아니라 3.1독립만세-시위운동은 국제적으로, 잉글랜드(영英國)통치하에 억눌린 인디아(印度)독립운동을 주도했던, 국민회의파가 독립단계를 한층 높이도록 자극한 운동으로 되었으며, 나가서는 쭝궈(中國)민중이 5.4운동을 일나나게끔 한데 일정한 영향을 끼쳤다. 이러함 점에서 3.1독립만세운동은 아시아나라에서 식민지 또는 간접식민지적인 민중에게 민족해방운동을 촉진시키는데 많은 양향을 가져다주었다.

이처럼 3.1독립만세운동은 국내와 아시아-국제에서 커다란 역할을 한 날이었다. 특히 3.1독립만세운동을 통하여 이전에 항일독립운동방법론을 놓고선, 분산과 분열로 대립되어왔던 민족독립전선에서 단합을 촉구한 운동이었다.

그것은 항일독립론을 놓고, 사상과 주의주장인 이념대립과 종교견해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수천-년을 함께 살아온 민족이 다시 대동단결할 수 있음을 세계만방에 알린, 우리민족역사에서 커다란 갈피를 남긴, 장거(長擧)인 날이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