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알고 시장 경제에 철저해야 합니다. 자본주의에 일부 모순이 있다 해도 길게 보면 자본주의만이 인류를 번영 시킬 수 있는 유일한 경제 시스템입니다. 역사가 그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공산주의 신봉자인 중국도 구 소련도 다 자본주의 시장경제로 돌아왔습니다. 잘 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의 헛된 향수를 버려야 합니다.

둘째 분배보다 성장에 우선해야 합니다. 참여정부의 실책의 출발점은 분배위주의 정책입니다. 복지위주 정책이 바로 시점 적으로 전혀 맞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직 2만 불도 안된 국가가 선진국 복지 흉내를 내며 표심을 향한 선심 정책을 펴다 보니 국가 경쟁력에 걸림돌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성장위주의 정책을 펴고 파이를 키워야 할 때입니다.
셋째 기업과 기업가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일자리는 정부가 만드는 것도 아니고 대통령이 만든 것도 아닙니다. 결국 기업하는 삶들이 만든 것이고 국민 모두가 기업가를 존중하고 일자리의 고마움을 알아야 합니다. 반 주자정서나 반기업 정서를 하루빨리 버려야 합니다.

넷째 노조문화의 혁신입니다. 투쟁위주의 문화는 일자리 가진사람들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실업이 많은데 일자리 가진 사람이 나만 잘먹고 잘살겠다는 투쟁은 경제를 망치고 말았습니다. 고임금이 실업을 부추키고 말았습니다. 국제화 시대에 투자자는 어디에나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 스스로가 투자자를 해외로 몰아내고 말았습니다. 이제 생각을 바꾸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 위주의 큰 노조운동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기술 입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기업은 기술로 먹고 삽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공계 육성책은 매우 좋은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기술자 우대 정책이야 말로 미래 산업의 기틀이 될 것입니다.

여섯째; FTA등 국제 자유무역위주의 정책을 펴야 합니다. 비싼 농산물을 먹고 일을 하면 그만큼 경쟁력이 떨어지고 농업도 발전하지 못합니다. 과감히 농산물 시장도 개방해야 합니다.

일곱째; 정당 정치 틀을 무소속도 쉽게 정계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바꾸어야 합니다. 지금은 큰 정당에 들어가지 않으면 정치를 하기 힘들고 불리합니다. 거대 정당 들이 프레미엄을 가지고 정치를 하다보니 줄서기나 부조리가 횡횡하기 마련입니다. 이제 능력 있는 사람이 쉽게 무소속으로도 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일은 지금의 정치권은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여덟째; 지나친 선진국 흉내는 금물입니다, 걸핏하면 제도를 손질 할 때마다 선진국을 들먹이는데 아직도 만불 대 소득 국가가 4만불 가까운 나라들의 시스템을 가져오는 것은 우리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것입니다. 그 나라들이 우리의 소득 수중 시절에 어떻게 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선진국들이 만불 소득 시절에 주당 40사간 밖에 일하지 않았습니까? 주 5일제 했습니까? 정말 우리의 일본과 같은 주 40시간 근무 제도는 한심하기 이루 말할 수 없는 정치권의 표심 정책 이었다고 생각하며 이로 인하여 근로자들이 실업자로 전환되고 있음을 국민이 알아야 합니다.

끝으로 국민들의 경제적 지능지수를 높여야 합니다. 국민들이 경제문제를 경제과학으로 풀려는 것이 아니고 정서적으로 풀려고 하고 있고 정치인들은 이를 악용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의 세금 폭탄정책이 그 예인 것입니다. 지나친 세금 정책은 긍정보다 부정적인 것이 클 때도 많습니다. 지금의 부동산 정책은 양도세로 집값올리고 보유세로 전세금 올리는 꼴이 되고 있고 설령 집값이 잡힌다 해도 2008년 쯤에는 그 부작용이 현실화 되어 모두 다 후퇴할 정책들입니다. 결국 수요와 공급으로 풀어야 할 문제를 세금으로 풀다보니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세금 정책은 결국 서민이 더 못살게 되고 부자도 못산다는 말을 듣는 정책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국민들이 정치권의 정략에 혹하고 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혹세무민 정책을 막으려면 빨리 국민이 경제 논리로 경제를 풀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정치권이 장난을 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