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전직 고위공직자가 L모사와 모의하여 국부를 팔아 넘겼다
죽여라 살려라 하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그모든 잘못된 행위는 관련부처의 평범한 직원,
관련회사의 일개 직원이 실제로 집행한 것이고 그것을 모를리 없지만
아무런 문제의식없이 자신의 안위를 (최소한 자리보존정도라도) 위하여
국가적 인간넉 사회적 도덕률 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난 대기업의 오더를 받아서 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얼마나 그조직의 위세를 가지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던
아니면 감정적이고 추상적이던 어떤 형식으로든 그 대기업의 구성원이
부도덕하고 정직하지 못한 행위를 하는지 너무도 잘안다.
그러한 보통사람들이 가진 권한이 작기 때문에 국가에, 사회에 큰이슈가
될만한 잘못된 짓을 못할따름이지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늘 사회경제면에
큰 사진을 싣는 모두가 매국노라고 욕하고 죽일넘이라고 말하는 그사람이
될 소지가 너무나 높다는 것을 확신하기에 참으로 이 사회에 몸담고 살아가고
자식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암울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L사가의 사주가 임원이 밤는은 시간 관련부처 사무실에 앉아서 계산기를
두드리며 데이터를 조작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과장이던 사원이던 누구는 그실행 주체가 있었을 것이고
그실행 주체는 드러나지 않은 대중속의 나자신이 아닐까 자성할때,
진정한 용기가 그러한 용기가 인정받는 사회가 되고 이넘도 저넘도 한 번씩
툭툭 치고 지나가는 불쌍한 국가, 삼류국민소리를 듣지 않을 까 싶다
"니가 더 나쁜놈이야" 그렇게 한번 외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