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가 어렵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감하는 일이라고 본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지 발벗고 나서서 일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를 이용하여 주변에 꼴불견을 만드는 모습이 너무도 많다.
이런 일에 대해 여러가지 사례가 있을 것인데 필자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광고물에 관한 것이다.
광고물에 대표적인 것이 전단이 가장 많고, 스티커, 메모지, 이쑤시개, 면봉, 기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또 필자의 견해로, 이런 광고지를 전달하는 곳은 음식점, 백화점이나 할인매장, 학원, 일수 업자, 부동산, 유흥업소(나이트클럽이나 노래방), 일자리 정보 업소, 결혼 상담소, 전도지, 기타의 서비스업 등 다양하다.
그런데 이런 것들로 주변 모습이 지나치게 오염되어서 문제가 된다.
대표적인 예로, 다가구 주택이 밀집된 곳의 복도 창문에는 스티커로 도배가 되어있고, 전봇대에도 광고지를 많이 붙여놔서 광고지로 도배 되어있거나 광고지는 떼어지고 테이프만 남아서 전봇대가 아닌 '광고물 게시판'이 된 모습이 보편화 된 상황이다.
또 요즘에는 주택가가 몰려있는 곳이나 학교 주변에 주로 유흥업소 광고물이 많이 게시가 되어있는 것 같어서 이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덕이 안 되고 교육에도 문제가 되는 것 같다.
이렇게 되다보니 관할 관청에서는 광고물 떼어내기도 바쁘고 떼어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붙이고...
정말 대한민국이 '대한광고국'이 될 것 같다. 그래서 광고주들은 사람 하나라도 건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렇게 무작위로 하여 보기에 흉한 모습으로 남아서 무슨 도움이 될 것인가?
광고 업주들은 제발 광고물을 배부하거나 게시할 때 이런 상황도 고려했으면 한다. 제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