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생방송 가요 프로에서 백댄서가 실신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실신후 20초 정도가 지난후 진행요원이 실신한 백댄서를 데리고 나가서

병원으로 데려다 주었고, 지금은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

여기서 네티즌들은 비판에 비판을 거듭하고 있다.

계속 방송을 진행했던점, 백댄서를 데리고 나간 방법 등..

만약 SBS가 잘못을 저지른 것이 명백하다면 SBS를 비판하는 것이 합당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그 백댄서 때문에 SBS가 그렇게 큰 곤욕을 치른다면, SBS에서는 다시 그

백댄서를 생방송에 출연 시키고 싶어 할까? 그녀가 병원에서 치료를 다 받은후

그녀가 설자리는 어디가 될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매끄러운 생방송을 위해서 백댄서를 긴급하게 무대에서 데리고 나가고 바로

병원으로 후송한 것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방송인인 만큼

방송은 매끄럽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상황에 대처 했다고 생각한다.

사고 때문에 방송이 펑크 나는 것이 그들에겐 더 큰 문제일 수 도 있는 것이다.

20초 만에 상황 결정을 하고 병원으로 후송해준 SBS를 칭찬해 주자.

그 백댄서를 위해서 관용있는 국민의 자세를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