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1주일휴가 기간동안 집을 비우게 되어서 02-2000-2000으로 전화했다 "집을 비우게 됬으니 그 기간동안 신문을 저의 가족이 사는 같은 지역의 다른 집주소로 보내주세요"고 했더니 그때는 누구인지는 모르나 아가씨가 아주 친절히 원하는 주소를 받아 적고 또 나중에 처리되었다고 핸드폰으로 연락을 주었다.
그런데 ㅋㅋ 이게 몬일인가 휴가 끝나고 집에 와보니 집앞에 1주일치 신문이 수북히 쌓여 있는 거 아닌가 물론 내가 원하는 다른 주소로는 신문이 오지 않았구...

그래서 다시 아까 번호루 전화했다.
그랬더니 어떤 아가씨가 받더니 "그건 지국에서 착오가 있던 거 같다 지국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겠다"고만 되풀이 한다. 그래서 그러면 그때 잘 처리되었다는 여자분의 말은 뭐냐고 묻자 배송은 지국에서 처리한다 거기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겠다고만 자꾸 말하네....쩝
고객인 내는 매일경제 하나만 보구 상대하지 본사 따루 지국 따루 그런거 모른다
그런건 귀사 내부의 문제 아닌가? 요즘 동사무소 공무원들도 이보단 더 친절하다
내가 바라는 건 정중한 사과와 앞으로는 절대 그런일 없게 하겠다는 모 그런거 였다
근데 그 아가씨 그건 우리네 소관아니라네 그리고 지국전화번호 가르쳐 줄테니 그리 전화하라네.... 그럼 그리 내가 그리 전화해서 실수한 담당자 찾아내면 회사차원에서 징계라도 하실텐가? 아님 그때 못받은 신문값 다시 주시려나... 그까짓거 돈으루 쳐두 얼마 되지두 않구 그런건 바라지두 않는다....ㅋㅋㅋ 웃긴다
내는 매일경제신문은 여타 신문들과는 좀 다른가 했다. 근데 그럼 그렇지... 일단 팔면 끝이지...

오늘하루 이 신문을 계속 구독해야할지 말지 고민하게 될 거 같다. 21세기에도 기본이 안된 신문사.... 이거. 몇푼안되는 신문이라 고객 알기를 우습게 아는... 그런 기분 나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