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10) 점심때 가평에서 군인이 탈영한 후 머리에 총상을 입어서 발견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를 보고 생각해 볼 것은, 군대 사회에서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였으며 간혹 암이나 기타 질병으로 인해 중도 사망하거나 제대하는 일이 있는데 이들에게는 그에 따른 보상도 별로 받지 못하는 사회가 되는 것 같다. 또 요즘에는 통신 수단의 발달로 이런 일을 유포하면 왕따 당하기가 보통 일이 되고 군대에서는 더욱 더 사람을 개만도 못하게 심하게 다루는 일을 종종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된다.
우리 군대의 모습은 한 마디로 개판이 된 모습을 연상케 한다. 이번 일로 인해 군대라는 조직이 더욱 더 부정적 이미지로 남게 된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 '남자는 군대에 다녀오면 사람이 된다'라는 말을 하는데 다녀와서 이렇게 중도 사망하는 일도 일부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국립묘지에 안장시킨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군대라고 배우는 것은 남을 골탕먹이는 것만 배우는 일이 많아 군이라는 것이 무슨 소용있는 곳인가? 이렇게 탈영하다가 총상을 입은 일이나 암으로 제대하고 각종 신경성 질병으로 중도 제대하는 등등등...
골머리 앓는 이 단체의 해체는 안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