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바쁜 시간에 회사로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가 85학번 신용수 선배랍니다....
목소리가 더나이가 드는게 이상해서 재차 확인을 했습니다....
능글맞게 반말 척척 쓰면서 8월에 과 행사가 있다고 엽서를 보내는데 주소를 알켜달라고 하고 구때 꼭 보자면서 보낼때 매경 주간지를 보낸답니다.....혹시 전에 동기들이 당했던 사건이 떠올라 필요없다고 하면서 신원확인을 요구하자 그냥 툭 끊어버립니다.
저희과에 신용수란 선배가 있긴 합니다만 그넘은 아닙니다.....학교에 전화해서 확인하구 매경에도 전화했더니 영업사원 신상은 자기들도 모른답니다....
저도 그렇지만 주위에도 보면 비슷한 일이 많습니다....대부분 이런 잡지나 영자지 영업사원인데 어떻게 동문 주소록 구해다 사기치고 다닙니다....이건 당연히 범죄입니다....아마 회사에서도 묵인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은데....
경찰에 고발할려다가 일단은 경고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그리고 선배께는 선배를 사칭하는 고약한 넘이 있다고는 알리겠습니다.
어디 사기칠데가 없어서....구런사기를.......한번 더 이런일이 있다면 발본색원해서 꼭 처벌받게 만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