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이라는 것은 어느나라에나 있는 전통, 민속의술에 불과하여 의학

이라고 칭할 수도 없는 그저 의술이라고 판단됩니다. 그저 훌륭하신 허

준 선생님께서 동의보감이라는 책에 그 시대까지 내려오던 의술에 자신

의 견해를 담은 이상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배경이론이 중국에서도 이미 고대부터 일부 현자들에 의해 부정되었

고, 조선시대 실학파에 의해서도 비판받았던 음양오행설을 근거로 한

형이상학적 궤변적 철학에 불과합니다 (참고서적, '허준이 죽어야 나라

가 산다' 유용상 저, 군자출판사, 2005). 좀 쉽게 말씀드리면 犬便(견

변)철학에 불과합니다. 한의사들은 질병의 원인 및 병리를 설명하라면

동의보감에 이렇게 나와있으니까.... 동의보감 자체가 과학적으로 증명

되지 않았고 증명할 수도 없는데. 엉터리라. (과학적으로 증명 가능하

면 미국, 독일, 일본 제약회사나 의료기 회사가 세계시장을 동의보감으

로 이미 석권했고 한의학이 전세계적으로 공인되었을 겁니다) 요새는

서양의학 책이 한글로 번역되어 한의사들 머리도 인간 머리라고 외우기

도 잘 외우더군요.




한의학은 원래 실험적 증명이 안된 게으른 사변적 머리굴리기의 산물이

라 이 이론으로는 실험을 제대로 할 수도 없고 따라서 제대로 된 논문

도 쓸 수가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한의학과 교수의 최대 고민은 승진을

위해 논문을 써야 되는데 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내 한의

학회 참석률도 매우 저조합니다. 새로운 의학적 업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의학 연구랍시고 부르는 연구도 옆 진짜의대 의

사나 의학자들 도움으로 과학적 방법을 빌려 그럴 듯하게 포장하여 쓴

답시고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나마라도 진짜의학자들 도움을 받지 않

은 논문은 그저 대학교 1학년 리포트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 쓰레

기란 얘기입니다.




한방병원 진단서 보면 가관입니다. 정말 혐오를 넘어 분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몇 년전 제 사돈 어른이 잘 모르시고 저절로 좋아지는 병인

Transient Ischemic Attack(TIA)으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서울의

모한방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겨 진단서를 가져

오라고 했더니 진단명, 약이름, 검사 이름이 전부 진짜 의학용어인 영

어로 써있고, 치료도 혈전 형성 방지약인 아스피린등 다 신경과에서 처

방하고 딱 한 줄 '***湯'만한자로 써 있었습니다. 기가차서 다른 과 의

사들에게 보여줬습니다. 전부 할 말을 잃고 망연자실했습니다.




더군다나 더 가관인 것은 이 환자 분을 바로 옆의 진짜 병원으로 옮기

라니까 병원 규정상 안된다더랍니다. 다른 병원으로 가는 것은 가능하

지만. 아니 서울대학교 병원 입원실 구하기가 쉽습니까? 이거 환자를

상대로 돈만 빼먹겠다는 것 아닙니까? 한방병원은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게 거의이므로.




한방 대학 교과 과정을 보세요. 진단 부분은 한방교과과정의 진단 방법

이 완전 엉터리이므로 해부학, 생리학, 진단 방사선학, 임상병리학...

완전히 진짜 의학을 다 배웁니다. 혈이 있다는 학문에서 해부학은 왜

배웁니까?




지금부터 약 12년전 그 병원 신참 신경외과 의사가 한방병원 중환자 돌

봐달라는 의뢰가 와서 가서 봤더니 수술하면 살릴 수 있는 환자들을 붙

들고서 간호사들 도움으로 극약을 쓰고 있는 가관이 일이 벌어지고 있

어서 투덜거리고 다녔더니 병원 경영진의 높은 분이 불렀답니다. 지금

한방병원에서 하루 버는 돈이 진짜병원 한 달 버는 돈과 같은데 입을

다물든지 퇴직하든지 하라고 했답니다.

이게 대한민국 의료입니다. 아프리카도 이러지는 않을 겁니다.




로마시대의 마지막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주치의 갈렌(Galen,

영어로는 '게일런'이라고 읽습니다)도 검투사의 상처를 많이 연구하여

해부학을 발달시켰고, 전쟁 때는 황제를 따라나가 많은 로마 병사를 수

술해 살렸습니다. 또 로마시 밖에 병원 시설을 만들어 감염된 환자와

보통 환자를 분리해 입원시켰습니다. 백내장을 수술한 수술기구도 발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로마시대 의학만도 못한 의술이 세계 유일하게 우

리나라 번성하여 약 2년 전까지 매일 공영방송 테리비젼 뉴스에 한의사

가 까운을 입고 버젓이 얼굴 들고 나왔었습니다.



과학 대통령 덕분에 요즘은 많이 사라졌지만 무슨 영양 프로그램에 슬

쩍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한의학의 세계 보건 발전에 대한 기여를 고려해 봅시다. 콜레라

장티푸스 예방약을 만들었습니까? 환자 추적 씨스템을 만들었습니까?

항생제를 만들었습니까? 당뇨병, 고혈압 조절약를 만들었습니까? 수술

방법을 하나라도 만들었습니까? 뼈 고정술을 만들었습니까? 말라리아

치료제를 발견했습니까? 도대체 무슨 기여가 있었습니까? 전혀 없었습

니다.



원래 동물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 치유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즉 면역체계입니다. 동물들이 '의사 동물'없이 살아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도 동물입니다. 따라서 100명의 감기 환자가 발

생하면 60명 정도는 저절로 낫게 되어 있습니다. 약으로 치료되는 사람

이 20명 정도, 주사를 맞아야 낫는 사람이 10명 정도, 입원 치료가 필

요한 사람이 10명정도, 그 중 온갖 치료에도 불구하고 폐렴으로 사망하

는 사람이 확률상 1명 정도 나오는 것입니다. 이 자연 치유력으로 낫

는 60명은 술, 꿀물, 개고기, 땀빼기, 된장국, 생강 등등 갖은 방법이

감기를 낫게 했다고 믿는 겁니다. 여기에 바로 기생충, 파리들인 돌팔

이 끼어들어 과학인 의학을 버려놓는 겁니다.





도대체 한방병원 응급실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습니까? 실력도 없는 일

반의사들 데려다 응급조치 엉망으로 하고, 중환자실 치료 또 다시 엉터

리로 한 다음 진짜의사에게 사망할 때 떠넘깁니다. 간호사 시켜서. 의

사선생님 바꾸라면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전화 안받습니다. 살인자들입

니다. 의료인을 가장한 합법적 살인자들.




한의학의 종주국인 중국도 이 지경은 아닙니다. 대만도 이 정도로 의료

가 엉망이지 않습니다. 일본은 아예 한의대가 없습니다.




고등학교 전교 1등, 석박사 연구원, 진짜 의사까지 한의대를 들어가고

있습니다. 망국현상입니다.




지금 한의대 7곳이 생기고 서울대 공대보다 합격 점수가 높습니다. 이

무슨 미개국 교육 및 의료 씨스템입니까? 21세기에.




반드시 대한민국 멸망할 뻔 했습니다.




다행히 2년 전부터 과학 대통령께서 과학기술부 장관님을 부총리로 올

리시고 예산도 과학 기술계에 많이 배정해 주셔서 좀 멸망의 길에서 회

생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이제는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합니다.





즉 현대 과학의 의료 장비를 사이비 한의사들이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한의대는 반드시 폐쇄되어야 합니다.



우리 한국인의 생존과 우리 후손의 생존 번영을 위해서.



미국에 한의대가 60여 개 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위는 없습니다.

즉 동양인들끼리 너무 심하게 한의행위를 하므로 단속하다가 지쳐서

(다 집어넣을 수도 없고.....) 그저 니네들끼리 서로 잘 살아라 하고

허가해 준 겁니다. 공리주의에 의해서.




미국에서 절대로 공인된 의료행위가 아닙니다.




이미 캘리포니아는 의사 허락없이 환자가 한의사에게 갈 수 없는 미국

다운 합리적인 법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미국, 중국은 과학의 토대가 튼튼하므로 한의대가 있어도 좋습니다.




대한민국은 절대로 안됩니다. 파멸합니다.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 한의학에 대한 나의 견해
-심봉섭 -

분자유전학 중흥…생명공학 혁명시대
'400년前 해묵은 전통요법이 과학인가
'동의보감'은 역사적 가치부여로 충분'

　醫學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에 가장 과학적이어야 한다는데는 누구나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과학이라는 것은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으며 의학도 일진월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들어서는 그 발달속도가 매우 빠르다.

　통신수단이 혁명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국민들이 피부로 매일 매일 느끼고 있지만 生命科學의 발달도 그에 못지 않다.

　10년전에 쓰던 약은 지금은 안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옛날의 '페니실린', '스테렙토 마이신' 같은 약은 약국에서 사라진지 오래이다. 그런데 400년전 光海君시대에 만든 東醫寶鑑을 아직도 믿고 있는 한의학은 과학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洋醫學에서 표준 內科교과서로 쓰고 있는 cecil이나 harrison의 內科書는 깨알같은 활자로 인쇄된 2500쪽이 넘는 방대한 책인데 수십명의 전문가들이 집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3년마다 개정판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10년전 교과서는 쓸모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동의보감만 거들고 있는 한의학은 미신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외과를 위시한 여러 전문분과의학에도 방대한 전문서적이 있으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양의학이 세계인류의 보건에 끼친 공로를 열거하자면 허다하지만 몇 가지만 열거한다면 이세상에서 천연두가 박멸되었으며 홍역, 소아마비, 우리나라에서는 말라리아, 발진티프스 등 여러 가지 전염병이 사라진 것은 누구나 다 잘 아는 사실이다.

　한의학이 어떤 점에서 일류복지에 공헌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한의사들이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부상병을 살렸는가?

　양의학에서는 최근 分子유전학의 발전으로 과거에 잘 몰랐던 발병원인이 속속 밝혀지고 있으며, 새로운 치료약도 개발속도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러한 시대에 케케묵은 동의보감을 운운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일이다.(그것은 다만 역사적 가치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인간생명은 깊고 깊은 것으로 우리가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이 더 많다.

　양의사들은 모르는 것은 모른다.

　못 고치는 것은 못 고친다고 분명히 말하는데 반하여 한의사들은 못 고치는 병도 없으며 원인도 두루뭉실 물리화학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막연한 표현으로 다 설명하는 것이 상례이다.

　피가 맑아진다는 표현을 잘 쓰는데 피가 맑으면 빈혈이다.

　최근에 tv를 보면 한의사들은 식품영향학이 마치 한의학인양 떠들고 있다.

　밑천이 딸리니까 남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

　식이요법은 어디까지나 보조수단일 뿐이다.

　韓醫學은 솔직히 말해서 漢醫學에서 유래된 것이며 옛날에는 漢醫學이라 하였는데 해방 후 韓醫學(師)라 개칭된 것이며 북한에서는 고좇피隙繭?하고 中國은 中醫學이라 부르고 있다.

　그런데 中國은 sars를 계기로 中國醫學界가 급속도로 서구화 되어가고 있으며 어떤 영역에서는 우리나라 의학수준을 앞질러 가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인슐린'을 합성한 것도 中國이 세계최초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補藥을 좋아하는데 양의학에서는 보약이라는 것이 없다.

　먹는 것은 무엇이든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먹어야지 음식이라도 너무 많이 먹거나 부족해도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심지어 우리 몸 안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호르몬'이나 '인터페론'도 필요할 때 필요한곳에 필요한 양만큼 있어야 되는 것이지 지나치게 많으면 中毒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약이란 모두 毒이며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쓸 때 만이 약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보약을 매일 먹는다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나는 人蔘의 효능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아무리 연구를 해봐야 유효성분이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saponin 체라는 것의 약리작용도 심통한 것이 입증되지 않고 있다.

　충청남도 금산군 사람들은 인삼으로 김치까지 담궈 먹는다는데 금산군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래산다는 통계가 나온 일이 없으며 수억원짜리 山蔘을 먹고 불치의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도 없다.

　재벌인 이병철씨나 정주영씨도 틀림없이 산삼 한두 뿌리 쯤은 먹었을 것이다.

　죽을때가 되니 다 가고 말았으며 가진 보약을 먹은 金日成이도 죽고 만 것이다. 실제 산삼을 먹어봤다는 내 친구도 별 효과를 못봤다고 털어놨다.

　특히 중국산 인삼에는 대량의 농약이 검출된다는 것이다.

　한의들은 보약을 팔아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뱀, 녹용을 위시한 한약제 수입에 소비되는 외화를 양의학연구에 투입하면 국가적으로 얼마나 이익이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 답답한 뿐이며 과학을 모르는 정부관리들이 국립대학에 한의과대학을 만들려고 하고 있는 것에 아연 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軍醫官으로 부적절한 한의사를 왜 국가예산을 들여 만든다는 말인가.

　日本처럼 선진국에 들려면 한의학을 공인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日本人들의 평균수명이 세계 1位아닌가)

　여러 가지 외과적 질환은 물론 aids, sars를 위시하여 한의학이 속수무책인 질병이 허다함으로 한의학은 민간요법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노벨의학상 대상이 될 수 없는 과학은 과학이 아니다.

　요즘 대체의학(代替醫學, alternative medicine)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것은 미국 상원의 유력의원이 각구의 통속의학(중국, 인도 등) 중 쓸만한 것이 있는지 연구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nih에 예산을 뚝 떼어주었기 때문에 nih에서는 들어온 돈을 버릴 수도 없고 해서 만든 것이 대체의학연구소라는 것이다.

　그것을 中國(chinese medicine)연구소라고는 할 수 없어 대체의학이라는 말을 새로 만들어 사용한 것이다.

　소장을 모집하였는데 오겠다는 사람이 없어 보잘 것 없는 사람을 겨우 데려다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또 거기에 와서 연구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애먹고 있다고 듣고 있다.(science라는 잡지에 보도되었음) 중국이 자랑하는 10가지 내외의 약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데 '말라리아'에 대한 약 이외에는 심통한 결과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아마 10년내에 없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우리나라 의사들은 대체의학이 마치 미국에서 공인된 의학인양 착각하고 의료행위에 이용하고 있는 것은 과학적이여야 할 현대의학을 모독하는 것이다. 대체의학은 연구대상은 될 수 있어도 그 의료행위가 공인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채취시기나 산지에 따라서 유효성분의 함량이 달라 품질관리가 어려운 생약을 그대로 쓰는 원시적 한약 특히 보약으로부터 탈피하고 유효성분만을 추출해서 그 구조와 약리작용을 알아내고 나아가서는 합성하여 사용하는 의과학을 확고히 수립해야 세계화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이다.

　大韓醫師協會나 醫學會, 또 최근에 생긴 의학한림원도 좀더 과학적으로 한의학을 평가 비판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며 국민의 계몽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통속의학중 침구술, 지압요법은 우리의 物理의학에 편입시켜 발전시키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