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청장 김준호)은 신체·경제적인 제약으로 정보통신 기기에 대한 접근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내달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정보통신 보조기기와 특수 SW를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보조기기와 SW는 스크린리더, 특수 키보드·마우스, 영상전화기 등 11개 품목 32개 제품으로 지난해에 비해 품목 및 제품 수가 대폭 늘어났으며 등록장애인중 PC 보유자로서 기기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보급대상자는 신청자 중에서 장애등급, 경제적 여건 등을 심사해 확정해 8월부터 보급제품 가격의 8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20% 해당 금액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백기곤(baikkg@jj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