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 중앙지검 형사 7부는 본격 수사에 착수하기 위해 피해 여기자가 처벌 의사를 밝히거나 고소장을 제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 여기자가 최 의원에 대한 처벌 의사를 아직 검찰에 전달하지 않았다'며 '강제 추행은 친고죄로 개인적인 법익의 침해에 해당되기 때문에 피해자의 처벌 요구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동아일보 측은 오는 23일 검찰이 동아일보 측 관계자를 고발인 자격으로 출석 시켜 고발 경위 등을 조사할 때 피해 여기자가 처벌 의사 밝혔다는 점을 검찰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또 필요하다면 피해자가 직접 검찰에 출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일단, 이같은 처벌 의사가 확인되는 대로 최연희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


특히, 성추행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술자리에 참석했던 한나라당 관계자나 기자들에 대한 소환 여부도 조만간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연희 의원은 지난달 24일 한나라당 당직자들과 동아일보 출입기자단의 만찬 간담회 뒤 술 자리에서 여 기자를 성추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한나라당을 탈당했고, 동아일보 기자 등 직원 백 22명은 지난 16일 최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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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최연희 여기자 공공 언론사에서 특채를 하든지 해야지.

뭐 총선 후 겁나서....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겠어요.

재수없이 공연히 야당 취재하다가.

동아일보 기자 아무나 합니까?

수백대 1의 경쟁을 뚫고 들었갔는데.

입사시의 꿈이 산산조각...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내 여동생이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