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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中 헐뜯는 만화 베스트셀러
작성자펌맨 작성일2005-11-24 12:20:22 추천17 조회1738

한국을 헐뜯는 '만화 혐한류(嫌韓流)'에 이어 중국인을 인육을 먹는 야만적인 민족으로 묘사한 만화 `중국입문'이 일본에서 베스 트셀러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중국과 중국인을 혐오하는 내용으로 가득한 `중국입문' 이 발매 몇개월만에 18만권이 팔렸다고 24일 보도했다.

'중국입문'에선 난징(南京) 대학살은 날조된 것이고 일제가 중국 동북지방에 73 1부대를 파견한 것은 일본인이 중국에서 모욕을 당했기 때문이라는 역사왜곡으로 가 득차 있다.

게다가 현재 중국 국내총생산의 10%는 매춘에서 비롯된 것이며 중국인들이 아직 도 인육을 먹고 있다는 허황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만화 표지에는 "중국이 어떤 국가인지 이 책을 읽으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중국내에선 일본인 아키야마 조지와 함께 이 만화를 집필한 대만인 황원슝(黃文雄)을 `매국노'라며 맹비난하고 있다.

일본에서 40년동안 살아온 대만 화교 황씨는 일본 우익세력과 의기 투합해 50여 권의 중국 관련 서적을 내면서 중국인을 추악하고 비열한 민족으로 비방해왔던 것으 로 알려졌다.

이 만화에서는 또 일본인은 모두 노란 머리에 큰 눈, 높은 코를 가진 백인 이미 지로 묘사되고 중국인과 한국인은 모두 검은 머리에 작은 눈 등 아시아인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러일 전쟁 당시를 묘사한 장면에서 일본인이 러시아인보다 더 서구적 용모를 가 지고 있다.

미국 언론은 일본인들이 이 만화를 통해 자신들의 불분명한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며 아시아 주변국에 대해선 우월감을, 서구에 대해선 열등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