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노인수발보험의 2단계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정부에서는 2008년 7월부터 65세이상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노인수발보험을 실시하려고 한다.
의사단체는 요양이 빠진 수발은 안된다 하고, 시민단체는 시민단체대로 졸속이라며 시행에 반대하고 있다. 다 일리가 있는 지적이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도 중증 치매환자를 부모로 둔 자녀와 가족의 고통은 생각해 보았는가? 그들은 지금도 인간성 파괴와 가족해체로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부족한 노인수발보험이라도 조속히 도입되어야하는 이유다.
정부는 사회적 합의를 통하여 시설 인력 확충과 재원조달을 연계하여 급여범위, 대상 확대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관련단체는 정부가 제안한 노인수발보험은 조속히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 그리고 제시된 로드맵에 따라 확대해가자.

예천군 예천읍 남본리 이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