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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선수, 결혼반지 안 빠져 출전포기
작성자화제 작성일2005-10-25 11:19:43 추천24 조회3554

호주프로축구(현대A리그) 퍼스 글로리 소속의 스트라이커 데미언 모리는 앞으로 경기 출전을 위해 자신의 결혼반지를 잘라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리는 23일(한국시간) 멜버른 빅토리와의 리그 경기에 앞 서 마크 쉴드 주심으로부터 반지를 제거하고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반지가 빠지 지 않아 결국 이날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반지를 빼내려다 피까지 흘러내릴 정도가 됐는데도 손가락에서 빠질 기미가 전 혀 보이지 않았다는 것. 퍼스는 선발 명단에 포함된 모리가 반지와 씨름하는 동안 10명이 싸우다 결국 전반 5분 모리 대신 브라이언 딘을 교체 투입했다.

딘은 이날 선취골을 뽑아 2-1 승리를 이끌었다.

모리는 "나는 지난 4경기를 포함해 11년 동안 이 반지를 끼고 경기를 치렀다"고 주장하며 "룰에 위배된다는 것은 물론 그런 룰이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했다"고 억 울해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선수는 자신이나 다른 경기자에게 위험스러운 장비 또는 물건(장신구 포함)을 착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