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보다 더 웃기는 비전2030
"노무현은 뭐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다"
[2006-08-31 11:02:22]
과거가 없는 현재가 없고 현재가 없는 미래가 없다. 이 연결고리가 끊어지면 그것은 이미 역사가 아니라 몽상으로 변한다. 노무현 정권이 내놓은 소위 비전2030이란 것을 보면 이것은 현재가 없는 미래로서 몽상에 불과하다.
예로부터 가난한 사람 불운한 사람 재수 없는 사람 등쳐먹는 것이 바로 지옥과 천당 이야기다. 지금은 비록 가난하게 살더라도 내세에 가서는 부귀영화를 누릴 것이란 것이다. 특히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는 이런 말이 효과가 있다. 노무현 정권이 하는 짓이 바로 내세를 팔아먹는 봉이 김선달보다 더 지독한 사기꾼이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또는 뿌리가 깊은 나무는 말라죽지 않듯이, 현재를 열심히 사는 사람의 미래는 밝다. 그러나 모래위에 지은 집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듯이 현재를 무시하고 게을리 하고 행패를 부리는 사람의 미래는 어둡다. 바로 노무현의 현재가 그렇다.
노무현은 뭐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다. 세상을 보는 눈이 비뚤어져 있어 모든 사람들이 오른쪽으로 가자고 하면 영락없이 왼쪽으로 간다. 바로 청개구리 심보라고나 할까. 대통령의 자리가 개인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자리이고 따라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그에 따라야 하지만 그는 그 자리가 마치 개인 전유물인 것처럼 안하무인격으로 행세하였다. 인사청문회도 헌법의 규정도 모두 ‘대통령의 권위’로 짓밟아 버렸다. 그런데 그 권위란 것이 법에 의해 주어진 것이니 그가 법을 어기는 순간 그 권위는 근거가 없는 개인적 자의로 변해버렸다.
노무현이 정권을 맡고부터 친북좌파반역세력이 권력을 독점하여 대한민국을 북괴의 군사독재자 김정일의 조공국가로 만들었다. 그리고 미시적 정의를 내세워 기업가의 경제활동을 제한하여 경제는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그 결과 젊은이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할 자리가 없어 모두 캥거루족이라는 우스운 종족으로 변해버렸고 공무원 시험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지원자가 넘친다. 재정적자가 국가를 파탄으로 이끌만큼 커졌고 세금폭탄으로 국민이 신음하고 있다. 그러나 그 세금을 걷어다 다 어디에 썼는지 알 수가 없다. 자신의 측근들에게 자리 마련해주느라고 그 돈을 다 쓴 것 같다. 그러면서 한국의 안보의 핵심인 한미동맹까지 파탄을 냈다.
그런데 노무현은 느닷없이 국민이 앞으로 세금을 1100조를 더 낸다면 2030년에는 삶의 질이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헛소리를 하고 있다. 병원에 입원해 오늘 내일 하고 있는 사람에게 내세를 팔아먹는 것처럼 야비하다. 전형적인 사기꾼의 수법이다. 앞으로 1년 정도 지나면 정권을 내놓아야 하는 대통령이, 그것도 대한민국이 그 동안 이룩한 모든 것을 부정하고 뒤흔들어 놓은 그가 2030년을 이야기 하고 있다. 현재에 충실하지 못한 그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처럼 코메디가 없다. 현재의 모든 것을 마구 뒤흔들어 놓으면서 미래에 가서는 모든 것이 정돈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거짓도 새빨간 거짓이다. 자신을 일을 저지르고 어떤 현자가 나와 그것을 정돈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무책임의 극치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당부한다. 지금 2030년 같이 먼 미래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과거 3년반 동안 어지럽힌 것이나 남은 임기 중에 바로 잡아 놓고 나가라고. 그렇게만 한다면 자신이 걱정하지 않아도 우리의 미래는 밝고 특히 2030년은 더더욱 밝을 것이다. 우리가 하는 일을 방해만 안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다. 제발 자신이 흩뜨려놓은 것이나 추스르고 나가길 바란다.
[정창인 독립신문 주필]http://blog.chosun.com/cchun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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