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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리뷰] 韓, 이민자 받아들이면 경제적 효과 매우 클것
WKF2012 | 2012.11.28 | 첨부파일 : -


미국을 강타한 베스트셀러 `거대한 침체(The Great Stagnation)`의 저자 타일러 코웬 조지메이슨대 교수가 한국은 `차이나 리스크`와 `저출산의 함정`을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제13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진행한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다.

코웬 교수는 "한국은 앞으로 서서히 저성장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일본처럼 25년간 침체 상태에 있진 않겠지만 2~3%대 성장도 각오해야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은 일본이 가지지 못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열심히 일해서 성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다. 10년 뒤에는 한국이 서유럽의 경제 수준을 추월할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국은 두 가지 리스크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웬 교수는 "한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이라면서 "이미 제대로 된 정책 부재와 경제 틀 자체의 문제로 중국 경제 위기가 감지되고 있는데, 한국은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코웬 교수는 "기술의 발전은 경제 발전의 핵심요소인데, 이것은 사람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전제하면서 "그런데 한국은 가구당 1.2명이라는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낳았던 코웬 교수는 "한국의 경우에도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것은 경제적 측면에선 분명히 효과를 볼 것"이라면서 "다만 미국이나 유럽보다 이민자들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문제가 한국에서 더 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스스로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웬 교수는 한국에서는 아직 덜 알려졌지만 미국 등에서는 최고 수준의 연사로 꼽힌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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