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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끈 세션 `그린 원 아시아, `亞`녹색협력`이 글로벌위기 해법
WKF2012 | 2012.10.25 | 첨부파일 : -


10월 9일 오전에 열린 `그린 원아시아` 세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좌장인 신성철 한양대 교수,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
평가원장, 나지 알 무타이리 쿠웨이트 과학연구소장. <이충우 기자>


"전 세계가 직면한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어젠더 설정을 통한 글로벌 규모의 `마셜플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녹색에너지 개발 협력이 가장 현실적인 아이디어다."

인천 송도가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한 가운데 올해 세계지식포럼에서는 녹색에너지 개발 협력을 통한 경제위기 해법을 논하는 세션이 열렸다.

지난 9일 벌어진 `그린 원 아시아` 세션에서다.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에너지 원 아시아`를 위해서는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원장은 "유럽이 마스트리흐트조약을 통해 정치ㆍ경제 통합을 이룬 것처럼 아시아에서도 에너지 부문에서의 협력을 이룰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중국 내 셰일가스 활용, 러시아~북한~남한을 잇는 가스관 연결, 아시아슈퍼그리드 등 공동 프로젝트도 아시아 녹색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국제사회는 아시아가 주도해나가는 시대기 때문에 녹색성장 기술 협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 세션은 중동에서 날아온 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의 에너지 지도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였다.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주요 산유국에서 온 정책당국자와 전문가들도 녹색에너지 활용을 위해 아시아가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에 크게 공감했다. 특히 구체적인 녹색에너지 공동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오사마 타옙 사우디아라비아 왕립 압둘아지즈대 총장은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재생에너지가 큰 관심사라고 밝혔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로만 운영되는 `킹 압둘라 시티`를 2년 전 건립했고 청정에너지 국가위원회도 설립했다"며 "아시아 지역 협력을 통해 공공 사회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늘려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나지 알 무타이리 쿠웨이트 과학연구소장은 태양ㆍ풍력에너지 활용을 강조했다. 그는 "쿠웨이트는 매년 6~8월 오후 1시에서 5시까지가 전력피크인데 이때는 태양력과 풍력이 강한 시점이기도 하다"며 "쿠웨이트 서부지역에는 태양에너지가, 동부지역엔 풍력 자원이 많아 이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쿠웨이트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통계나 전문인력이 부족해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녹색에너지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르한 다크타스 터키 투비탁말마라 리서치센터 에너지연구소장은 `아시아슈퍼그리드` 같은 에너지 공유를 강조했다.

그는 "남아시아에서도 초국적 전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기술과 인력을 가진 아시아의 에너지 선진국들이 이들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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