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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역할 커진 만큼 새 국제통화시스템 필요
WKF2012 | 2012.10.16 | 첨부파일 : -
"(위안화 등) 새로운 통화가 미국달러와 함께 세계 경제의 맥으로 자리 잡아야 할 시점이다."

9일 제13회 세계지식포럼 `신세계질서 구축을 위한 중국의 역할` 세션에서 강연자로 나선 장웨이 중국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새로운 국제 통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통화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않았지만 그는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론`을 내세우며 `기축통화로서 위안화의 자격`을 강조했다.



서구 연사들이 중국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보이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장 부회장은 "세계 경제를 이끌어온 미국의 역사적 배경과 달러에 대한 줄지 않는 수요 등을 이유로 달러는 당분간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이 중국, 브릭스(BRICs)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새로운 통화가 서서히 달러를 대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새로운 국제 경제 질서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중국 무역 규모가 10년 전에 비해 5배 늘고, 연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이 광활한 시장을 전 세계에 제공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무역보호주의 물결이 다시 한번 일고 있다"며 "각국이 도미노처럼 폐쇄 정책을 펼친다면 세계 경제의 파이는 급격하게 줄어들고 위기는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 부회장은 세션에 앞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한ㆍ중 FTA는 중장기적으로 양국에 상호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FTA를 졸속으로 체결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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